autoEQ를 안 믿는 이유
초고음이 날아다닙니다.
귀로 맞추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DF 틸트를 좋아했네요.
초고음은 기본 세팅 자체가 저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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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Write그래도 어떻게 다려야 할지 방향성은 확실히 제시해 주기에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
뾰족뾰족!
Squig에 있는 autoEQ라면 밴드수를 늘여주면 어떻게든 타겟에 맞춰는 줍니다.
문제는 Peak필터로만 어떻게든 하려고 한다는거라 그 부분이 좀 많이 아쉬워요. 하는김에 다양한 필터를 쓰는 알고리즘을 탑재하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출처 측정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밌는 게 autoEQ를 711로 측정하면 타겟에 맞습니다. (예전 헤메 님 블로그 측정 참조) 반면 5128로 측정하면 초고음이 다 날아가더라고요.
autoEQ 동작 특성상 타겟에 맞추는 것은 맞는데, 청감적으로 711의 한계를 무시하고 적용한 것이 좋다는 평이 당시에 많았죠.
알고리즘이 애초에 711커플러에 맞춰져있어서 그런가보네요.
이거는 개발자측에서 업데이트를 해줘야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마크씨한테 정리해서 제보해보심이 ㄷㄷㄷ
다시보니 그렇네요, 711 비신뢰구간부터 딱 날리네요 와...ㅋㅋㅋ
댓글 내용 추가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711 문제입니다. 그걸 좋다고 생각 없이 적용하는 것이 더 문제고요.
들어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이런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데 드물죠..
곰곰히 생각해보니 개발자 rohsa 이 분도 Crinacle의 구 DB용으로 개발했으니 어떻게 보면 5128과 같은 현대의 standard와 안 맞는것도 당연할 것 같습니다. 저도 저렇게 711 비신뢰구간부터 날리는거는 오늘 처음봤어서 좀 당황스럽네요 ㄷㄷㄷ
궁금해서 방금 알아보니 디스코드 내 분쟁으로 2년 전부터 더이상 이쪽 개발에서 손을 떼신 것 같아서 고칠 방법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깃헙에 소스는 다 올라와 있는거같은데... 이것도 좀 복잡한 이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