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상 체중인데 비만치료제 '위고비' 먹으면 안전할까
체중이 정상인 경우의 임상실험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임상실험없는 약물을 투여하는 것과 같은 경우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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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체중인 사람은 비만인 사람에 비해 알부민의 양이 적다. 알부민이 체내로 들어온 세마글루타이드를 잡아두지 못하면서 약물의 혈중농도가 단번에 오르게 될 위험이 있는 셈이다."
"약물의 혈중농도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위고비의 주요 부작용으로 오심, 구토, 담석증, 급성 췌장염 등이 보고됐다. 학계에 따르면 호르몬 균형이 불규칙해지면서 여성의 경우 월경 불규칙, 조기 폐경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임수 대한비만학회 학술이사(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약물 자체의 부작용 외에도 기존에 저체중인 사람이 과도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면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도 위험요소다. 위고비의 임상시험들은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정상·저체중 환자에 대한 안전성은 임상 1상에서 기본적인 독성 시험이 진행됐을 뿐이다. 위고비가 신체에 미치는 여러 영향을 살피는 연구는 활발히 이뤄지는 중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9597?cds=news_media_pc
약물 오남용의 위험은 항상 심각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