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묘한 소스기기와 앰프로 들으면...
회로적인 트릭에 의한 변조일지도 모르고 저는 정말 아무 것도 모릅니다만...
소리가 가까이서 안 들리더랍니다.
갑자기 문득 그 기억이 났어요.
헤드폰으로 듣든, 이어폰으로 듣든.
소리가 드라이버 한참 뒤에서부터 빵 터지는 것처럼 들려오더군요.
긍데, 제 시스템은 여전히 소리가 드라이버 위치에서 터짐미다.
볼륨을 내려도 올려도 이건 해결 안 됨.
디지털 필터, DSP 다 걸어봐도 안 됨.
여전히 노하우가 없는거 같슴미쟈. ㅠㅠ
아니면 하이엔드로 캐쉬빵 해야 하나?!?! 엥...;;;
문득, 2018년경 들었던 전원부부터 출력단까지 TR 한 알도 안 박아넣은 앰프 생각이 나네요.
정류단부터 출력단까지 싹 다 진공관이던...
거따가 국밥이 연결했을 때, ㄹㅇ 뻥 아니구 스테이징이 40평대 아파트 거실만했어요.
소리는 드라이버 위치보다 한참 뒤에서 슉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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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Write아직 불가능함미다 ㅠㅠ
노래 미룬이가 있다면
저희는 제품을 지른이~
앰프가 필요해서 지른이~
연결이 제대로 안되었을까요? 신기한 현상이네요.
소리 코어는 단단에 소프트 레이어 추가 + 스케일 업 느낌이었어요. ㄷㄷㄷ
스테이징 넓고 과도특성이나 다이나믹이 특히 좋더군요.
사고싶은 진공관앰프는 있는디 아직 여건이 안되네요
헤드폰 앰프가 원체 저출력이니 전기료에 그렇게 큰 영향은 없을 듯도 하네요.
다만 진공관은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전기 에너지가 열로 방출되는 물건이라 ㄷㄷㄷ
오로라사운드의 마스터클래스 계열 헤드폰 앰프였어요.
거기에 국밥이를 꽂으니 걍 국솥이 되어버리는거 이쬬...;;;
저는 지금까지 헤드폰으로 음악들으면서 그런 경험 못해봤습니다...
...라고 쓰려다가, 혹시 여기 시스템 말씀하시는 건가요?
성능이 높고 선명해서 먼거리 소리를 당겨와서 세세하게 들려주는 기기일 수록 말씀하신 뎁스감이 옅어지고 먼거리 있는건 멀게 가까이 있는건 가깝게 들려주는 아주 고오급 기종일 수록 그 말씀하신 스테이지감이 증가하는 경험을 해봤습니다.
쨍함과 깊이감은 반비례 관계인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전 쨍한거 별로 선호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
제가 최근에 들인 KPH40을 높게 평가하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쨍한 고성능은 아니지만 비싼 소리에 가까워서…
장비가 애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