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을 고려하는 제품들

Fiio M11s: DAP인데 청감상 그닥 좋은 디지털 소스가 되지 못하는 느낌. 특히 애플뮤직 쓰는 입장에서 안드로이드 DAP는 여러모로 아쉬움. 디아블로를 블루투스로 쓰기 위해 영입한 건데 딜레이 때문에 이도 저도 쓰기 애매하고 복잡해서 사용을 안 하게 되네요.

버즈 2프로: 예전에 핸드폰 게임 하던 시절 ssc게임모드 때문에 산 제품. 그런데 그 딜레이마저도 그닥 별로라 참 삼성에 화가 나는 제품...버즈 3프로를 써보니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는 제품. 케이스가 이뻐서 애정이 있어 쉽사리 못 파는 중.

에어팟 3: 집에서 아이패드로 영상 볼 때 쓰는 편인데, 요즘 스피커 사용이 메인이기도 하고, 에어팟 4가 나와서 슬슬 방출해야 하나 싶음

SE846, T9IE, n5005, 디렘 카사 등 유선 이어폰들: 다들 나름 좋은데 너무 안씀...근데 못 팔 거 같긴 합니다... 먹죽템. 언젠가 삘받으면 또 꺼내서 들으려나요?

그래도 이제 이어폰은 무선이 너무 좋아져버린 세상...

모멘텀4: 헤드폰의 계절이 왔지만 헤드폰을 안 쓰는 스스로를 보고 이거 팔아야겠다 생각이 듬. BTD600과 사용하면 게이밍용으로 괜찮은데, 디스코드에서 문제 발생. 이를 거의 완벽히 대체하는 인존버즈 만족스럽게 사용 중

디아블로: 이거 팔고 거치형 사는 거도...? 근데 책상에서 치웠다 설치했다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메리트는 있음. 그래도 충전이 귀찮은 편. Ifi충전기를 써도 충전하며 음감하는 거보단 그냥 배터리로만 구동하는 게 좋게 들려서, 파워 컨디셔너와 power의 품질을 올려서 향상을 꾀해 볼까 고민중.

HD600: 돌솥. 애정 있음. 근데 상자에 넣어놔서 1년에 한번 꺼내서 들을까말까. 이더플로우의 존재 때문에 음감용으로는 잘 안 찾게 됨. 이더플로우도 자주 듣지는 않지만 소모품 비싼 돈 주고 잘 구비해놔서 얘는 오래 쓸듯. 요즘 케이블 새로 사고 싶어 돈 왕창 한번 더 깨질거같아 무서움

여깄는 거 다 팔진 않을 거 같은데, 좀 비효율적인 상황이라 재배치에 대한 고민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