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은 했다고 합니다
김백묘
273 12 10
최근에 올렸던 재수 기숙학원... 일단 합격은 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객관적으로 잘 본 성적이 아닐텐데...
올해는 상위권 학생들이 재수를 포기했거나 다들 올해 합격해서 자리가 많이 남았다 외엔 통과한 이유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통과는 했으니 이제 등원만 결정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비용적 정신적 부담이 꽤 있을거라 신중하게 생각합니다. 현상태론 간다60 안간다40 정도 생각이라 가도 찝찝하고 안가도 불편할 것 같네요. 어쨋거나 결정하기 전까진 당분간 다시 면죄부 백수 상태...
어머니께 정식으로 허락? 받은건 아니지만 발표난 날 저녁부터 개념 강의 듣던거 때려치고 밀린 애니나 미드 같은거 정주행 중입니다. 기숙학원 들어가도 2월 말에야 시작이라. 그래서 영디비 활동량도 다시 늘었구요. 백수 라이프 괜찮네요. 이래서 다들 돈 많은 백수가 장래희망인가 봅니다. 인생 마지막 백수 시기일텐데 죽기 직전까지 혹사시키며 놀다가 다시 출발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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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1:28
24.12.24.
2등
오오 학원도 합격이 필요한 세상이군여 ㄷㄷ
12:18
24.12.24.
쏘핫
아무래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은 곳은 그럴 수 밖에 없죠. ㅠㅠㅠ
12:24
24.12.24.
김백묘
역시 윗동네는 다르군요
13:18
24.12.24.
쏘핫
긱사 학원은 특수한 상황의 조금 극단적인 경우긴 합니다. 일반적으론 강의실만 넓히면 되기 때문에...
13:19
24.12.24.
3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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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었네요. 뜻을 세웠으면 준비는 확실히 하는게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