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끝에 정석) 게이밍 유선음감 야외tws로 세분화 했습니다
저는 유선급 음감까진 아니어도 근접하는 퀄리티의 음질을 보유하며
게이밍이 가능할 정도의 35밀리세컨급 레이턴시를 안정적으로 유지 및
출퇴근시 음감이 가능할 정도의 안정적인 끊임없는 연결성
지하철에서도 자유로운 음감이 되는 노캔을 가진 이어폰을 찾고 있었습니다
알고있습니다 전설의 포켓몬 찾기 그 이상임을...,
그런데 이정도 욕심은 부려도 ㄱㅊ지 않을까 싶어서 엄청 찾았습니다
또한 이제는 많이 고쳐졌지만 여전히 목걸이 시계 차기 힘들어하고 억지로 차면 관절이 망가지는 촉각방어 라고 불리는 질환인지 증후군인지 애매한 무언가를 앓고있기에 하루음감 한시간을 제외하면 유선을 가까이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중증 촉각방어는 심하면 상의도 잘 못입는다 저도 겨울철 목부분에 패딩이 살짝 감싸는것도 버티기 힘들어 목,어깨에 근육이 잔뜩 뭉칩니다)
위 조건을 어느정도 만족하는 헤드셋은 찾기 굉장히 쉬웠습니다만 안타깝게도 헤드셋 끼고 출근하면 머리가 눌려서 기각
음질로 유명한 tws는 두손두발 다 써도 열거하기 힘드나 제 기준 여기저기 흠이 너무 많았습니다
몆가지 나열드리자면 후보군이 정말 많았는데
-젠하이저mtws4는 노캔 및 레이턴시에서 탈락
-소니 인존버즈는 화이트노이즈에서 탈락
-(보유중)레이저 하이퍼스피드는 생각보다 음질도 좋고 거의다 만족하는데 노캔키고 디코하면 2시간 미만의 배터리타임이 사람 미치게 만들어서 탈락(감동실화)
-akg n5 기대많이했는데 100ms레이턴시에서 탈락
-jbl tour pro3 동글이가 곧 케이스라길래 정말 압도적인 기대했는데 기대한 만큼 매우 실망스러운 pc레이턴시로 탈락(레딧 찾이보니 100ms급인거같다는 의견이 몇몇있었음)
나머지 브랜드에서 낸 게이밍 이어폰들은 게이밍의 기본조차 지키지 않고 부자연스러운 저음부스팅이나 잔뜩 먹이고 발소리 잘들린다며 게이밍 특화사운드라고 자화자찬 및 최근 유명 프로게이머 유튜버 섭외 마케팅 하는데 레이저 하이퍼스피드 시리즈처럼 배터리 타임 광탈.....
저도 나이를 먹어가니 게이밍 스타일이 헤비 하드코어 경쟁에서 점점 라이트 협동 및 솔로플레이로 변해가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격투게임과 롤과같은 게임에서 소리는 승률을 올려주는 큰 요소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50ms이상의 딜레이는 체감이 안될수가 없더군요
아래는 예시입시다
롤을 해보신분들 기준으로 야스오가 리븐 평타거리에서 리븐궁을 막으려면 보고막기나 예측보다는 리븐 기합듣고 장막을 치는게 훨씬 쉽습니다
철권은 생각보다 소리 끄고해도 ㄱㅊ은데(철권프로중 최강의 청력을 자랑하는 듣고막기의 신 아슬란 애쉬가 증명)
스트리트파이터는 소리듣고 임팩트 반응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애초에 개발단계부터 스벤과 같은 맹인 게이머를 위해 개발했을정도니 사운드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죠
몬헌도 몹 포효 패턴 익숙치 않을 때 소리듣자마자 구르면 회피가 가능해집니다
아무튼 제 이상향을 만족시키는 제품은 없었습니다
결국 오늘 인존버즈 주문했으며
집에서는 mv1으로 음감
출퇴근용 tws만 고민중입니다
질문아닌 질문인데
akg n5, mtws4,tour pro3중 뭘 살지가 고민됩니다
Akg 젠하, jbl 셋다 음질은 좋습니다
단지 음 성향 차이가 있죠 그래서 전 음향샵에 가서 직접 들어보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