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비, 사치는 취향과는 안드로메다만큼이나 먼데...
AlpineSnow
원래는 인이어 쌔거 하나, 셀레스티 중고 하나.
단 둘이가 내년 목표였는데.
예상보다 일찍 심하게 찾아온 환율 크리 때문에 뚝배기 폭발 직전입미다?!;;
"꼴뚜기면 외투막이 벌럭거려서 압력이 다 빠질 건데 뭔 소리냐!!!"
...
네, 죄송합미다. ㅠㅠ
워낙 충격적으로 몬생겼단 피드백에 자칭 꼴뚜기라 했지, 두족류 아닌 닝겐 맞습니다.
암튼...
그리하여 환율 방어가 안 되는 인이어에 대한 위기감으로 이런 물건을 덥석 질러뿠는데...
보통 같으면 또 1~2년 텀을 두고 지르겠건만, 요새 상황이 도통 예측 불허인지라...
요 때 아니면 영원히 못 들이겠다 싶어서 손가락 안 미끄러지고 꾸욱 눌렀더니....
오늘...
일단 일은 벌였고.
스스로 벌인 일은 스스로 책임지면 되는 일이고.
...덩그러니 케이블만 놔두면 뭐합미까 ㅠㅠ
열심히 뒷수습을 위해 뚝배기를 웨스턴디지털 랩터 하드디스크 마냥
10,000rpm으로 팽팽 돌려봅니다.
...평소 같으면 분명히 1~2년 관망 후 손가락 꾸욱~ 입니다만...
심상치 않음을 느끼니 생애 처음으로 기호품에 서두르는 비일상적인 행동을...;;
오늘 얘를 다시 들어보고 결단내린 뒤 스스로에 대한 책임을 완수하기로 합니다.
...어찌보면 니가 대단하다!!! 우드백!!!
AlpineSnow
fadong님 포함 6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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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일단 주기 안 된 불용품들 방출부터 ㄷㄷㄷ
모처럼 갯수 줄일 생각에 설렙미다?! ㅋㅎㅋㅎ
스포쟁이 ㅂㄷㅂㄷ
나뿐 남자!!!
2등 결국은 찾아가야 할 길로 가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킹째서?! 갓째서?!
아무리 머릴 굴려봐도 결국 제 요상한 W100틱한 사운드 스타일은 ㄷㄷㄷ;;;
3등 까구야로 결정하셨군요오...까구까구..!
보수적인 픽은 아니지만.. 그래도 또 아싸들중엔 최고 인싸인게 까구야입니다. 만족하셨으면 좋겠네요오..!
질답게시판에서의 조언에 진심으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W자형이라는게 어느 정도냐가 중요했는데,
나이트클럽 스피커틱한 FR 그래프에 비하면 대체로
"그 정도는 아니다" 라는 의견에 어느 정도 확신이 ㄷㄷㄷ
제 W100도 널리 알려진 측정치에 비하면 저/중/고음이 꽤 올라와 있거든요.
통상의 W100은 제꺼보단 훨 얌전합니다 ㄷㄷㄷ
케이블이 너무 예쁘군요
이젠 더 이상은 무리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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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뭐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