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복 마니 받으시고 2025년 첫 지름 신고.

 한국은 이미 2025년 1월1일 밤이겠군요.

모두들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2025년은 다들 희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지름도 다 성공하시는 한해 되시길 빕니다. 

 회장님은 아직 취침중이시라 조용히 아침을 먹고

점심떄까지는 큰 스케쥴이 없어서 일단 다른 분들처럼 음감하면서

중독적으로 특가를 검색하던중 

꼭 뭔가를 사겠다는 마음은 아니였지만 특가 서치가 루틴이 되어 버렸씁니다.

전부터 조금 관심이 있었던 엔젤이어스의 아발론 케이블이 특가에 나왔네요.

미국에서 구매시 세금 포함 45달러...

마침 스노우윙 케이블의 단자가 좀 아슬아슬해서 교체해 줄까 하고 있었습니다.

 전작인? 등산로프(어비샬)케이블은 매칭하는 IEM들의 소리를 살짝 변화시키는데

그 느낌이 대부분 주력 IEM들과 매칭에서 그닥 좋지 않았고 거기다가 두꺼운 페블릭 마감이라

취향에 별로 잘 맞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몇몇 이어폰과 매칭에서는 나쁘지 않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큰 만족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큰 불만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에겐  등산로프가 첫 iem 줄질이었기에 시행착오도 심했고

외양도 개인적인 취향에도 좀 맞지 않아서 아쉬웠지만서도 나쁘다는건 아니였습니다. 

정가라면 좀 아까웠을수도 있겠지만 세일가라면 만듬세나 사용편의성은 꽤 좋습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케이블 선제로 그래핀같은 신소제나 먼가먼가한 레어 어스 메탈 같은 제료들이 함량되면 

그 함유량이 크지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소리의 착색이 발생한다고 생각이 되었고

그후 케이블을 구매할 시에 N급 퓨어리티의 은이나 동 이외의 케이블들은 대부분 피하게 되었습니다. 

 아발론 케이블도 등산로프와 같이 그래핀 소재를

포함한 케이블이라고 해서서 착색이 예상되었는데

스팩을 자세히 읽어보니 

코어 컨덕터는 사실상 그냥 은+동 소재이고 

쉴딩쪽에 그레핀+백금+동이라고 하니까 결국은 케이블 자체는 은도금 동선인거죠.

쉴딩에 그레핀 백금 동 합금...

왜 굳이 실딩에 구리보다 100배 더 전기가 잘 통한다는 그래핀을 넣었나 했는데

강철보다 200배 강하다니까 케이블 내구성을 위해 넣었겠네요.

어차피 코어에 들어 갔다해도 함류량이 적어서 그다지 영향이 없겠지만요. 

 ... 음... 결국 아발론 케이블의 그래핀 함유라는건 마케팅 기믹이었던듯 하네요. 

 등산로프도 쉴딩에만 들어 갔을 수도 있고 

어디에 들어 갔던 그래핀 함유량이 0%에 가까운 흡착이었을 텐데

단자에 저항이 있었나??? 아니면 그냥 뇌이징 해골물이었던 느낌입니다. 

 아발론 케이블의 단자&Y스플릿 디자인과 컬러도 정말 마음에 들고 

과하지는 않은 적당한 두께에 4심 꼬임이나 짧은 길이(1.2M)도 맘에 듭니다. 

케이블 피복도 제가 선호하는 마감에 컬러도 좋고 케이블디자인도 뭔가 마음에 드는

금속 질감 느낌이나고 주워 들은 바로는 헨들링도 잘되면서 부들부들하다고 합니다.

쉴딩에 그래핀이 함유되어서 상당히 튼튼할것이고 ㅋㅋ 

 기본 보너스를 딸려 오는 마그넷 케이블 타이도 은근 쓸만하고 

인조 가죽 케이스도 마감 퀄러티는 그닥이라지만 전투용으로 쓸만하다고 하고

줄찌 안줄찌 모르는 인조가죽 트레이는 오면 잘 활용할 듯 합니다. 좋고 안 오면 말고 ㅎㅎㅎ

뭐니 뭐니해도 150달러짜리 플레그쉽 케이블을 45달러에 구매했다는 만족감이 크네요.

2025년 음향 기기 지름은  큰 지름 없이 소모품 정도만 구매하겠다는 계획이 잘 지켜 졌으면 합니다. 

일단 11절/블프떄까지 원기옥 모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