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H-M50x 간단후기

크 배경 보케 깔끔한 것. ㄷㄷㄷㄷ다들 소니폰 쓰세요.

ATH-M50x입니다.

착용감이 다들 좋다고 하던데...

이렇게 얇은 이어패드로 이런 느낌은 처음이네요.

다만 확실히 두껍고 훨씬 말랑말랑한 것보다 부족하긴 합니다. MDR-1R/1A 라인업 호환 알리발 이어패드가 다들 두껍고 몰랑몰랑해서 기분 좋게 편안한데, 그것보단 살짝 못한 편안함 같습니다. 얘도 교체용 이어패드 좀 있는것 같은데 두꺼운거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그리고 인강 조금 듣고 노래 몇 곡 듣고 왔는데, 확실히 레퍼런스 타겟?이라 그런지 심심하긴 하네요. 컴퓨터는 대충 들어서 직결로 연결하는데, 그리 자극적이지 않은 ZX110보다도 차분한 소리가 들립니다. 다만 고음쪽에 이상한 피크 있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음악 자체에서 고역대가 가끔 한 번씩만 나오는 그런 음악일 때 갑자기 고역대만 1.1배 부스팅 된 것 같아 이질감 느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입문 이후 소니 사운드가 좋다고 그거만 왕창 들어서 지금 살짝 적응기가 필요합니다. ㅠㅠ

이제 발 들였으니 다른 제조사 헤드폰도 슬슬 들어봐야되지 않나...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