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널형이 볼륨 작게 들을수 있어서 청력에 좋다던데
뭐 형태보다 볼륨이랑 시간이 중요하다고 그러던데
왜 커널형 자주 쓰기만 하면 귀가 먹먹한 느낌이랑 안좋아지는 느낌이 들까요
특히 가는귀가 잘 안들리는 경향이 있는데
커널형 안쓰면 다시 괜찮아지고요
크게 듣는 것도 아닙니다 직결기준 폰 2~3,4칸에서 오르락내리락거리고 크게 느껴질 때마다 줄이고 그러거든요
스피커나 헤드폰 오래듣고 나선 피곤해도 좀 쉬면 귀에 부담이 안느껴지는데 커널형은 뭔가 계속 귀가 안좋은 느낌입니다
저음이 너무 잘들려서 그런건지
인이어 밀폐상태의 이압이랑 음압이 스피커, 헤드폰과 달리 청신경에 압력을 더 가하는 건지
그러고보니 밀폐형 헤드폰 장시간 청취때도 살짝 비슷하게 먹먹한 느낌이 있었네요. 인이어 정도는 아니지만
역으로 일부 통기성 좋게 느껴지는 mdr7750같은 이어폰 쓸땐 보통 인이어에서 느끼던 부작용이 덜했고요
기존 통설이 인이어가 가장 나쁘다에서 최근엔 볼륨이 제일 중요하다로 바뀌며 인이어가 나쁘지 않다는 식으로 옮겨가는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일을 겪으면서 정말 그런건지 의문이 듭니다
뭐 유전자 차이라면 할말없지만요...
Comment 13
Comment Write실내와 실외에서 듣는 볼륨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죠.
형태는 아니니까 건강에 좋을 순 없죠.
그건 오픈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실내와 실외에서 듣는 볼륨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죠.
노캔을 사용하면 주변음이 차단되니까 볼륨을 많이 높이지 않아도 되서 '그나마' 청력에 도움이 된다는 쪽으로...
하지만 노캔도 들리지 않을 뿐이지 계속해서 소리에 노출된다는 점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결국 청력 손실은 어쩔 수 없는 문제가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누가 상대적으로 덜 해로운가 차이죠.
통풍도 안되는 커널형이 작게 들으면 청력에 좋다니....
비슷한 작은 볼륨으로 들으면 오픈형이 상식적으로 또 상대적으로 더 청력에 좋겠죠.
커널형이 귀 건강에 안좋은 이유가 통풍이 제대로 안되서 그런거라 시끄럽지 않은 곳에서는 오픈형이나 헤드폰이 귀 건강에 좋습니다. 시끄러운 곳에서는 그나마 헤드폰이나 노캔 되는 이어폰이 좋을거고요
특히 이압 강한 제품의 경우 넣었다 뺐다 할 때 고막에 압력이 가해지는 문제도 있을 겁니다. 차음성이 높은 경우 대부분 이압도 높아서.. 탈착 시 주의해야 하죠. 전 좌우로 돌려가며 살살 뺍니다.
한편으로는 이압이 올라가서 고막에 부담이 갈 수 있고, 습기가 차서 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차음성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커널형이, 그렇지 않을 때는 오픈형이 낫겠죠.
east6 같이 덕트 뻥뚫린거 좋습니다
줄질해야하지만요 ㅠ
인이어 같은 경우에는 1시간 넘으면 고막의 압력이 장난 아니라.. 오래 못씁니다.
헤드폰은 밀폐형 같은 경우에도 2시간 넘으면 귀의 압박이 장난 아닙니다.
오픈형 도 마찬가지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이도는 세균을 막기위해 pH 6.0 정도의 산성을 유지하는데, 뭐가 되었든 귀를 장시간 막아 습도가 올라가면 이 산성이 중화됩니다. 이도 표면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되죠. 외이도염이 발생하는 것도 외이도상피세포에 림프관들을 압박해 산성을 유지하던 시스템이 깨져서 세균에 감염되기 때문이이구요. 막고 있어서 좋을게 없고 막더라도 귀에 닿는 파츠는 최대한 청결하게 유지해야합니다
+귀를 면봉으로 후비지 말라는 이유도 면봉이 표피를 긁어 산성코팅을 약화시키기 때문이고, 이비인후과에서 이도를 소독할때 아세트산을 이용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형태는 아니니까 건강에 좋을 순 없죠.
그건 오픈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