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랜만에 근황입니다.

음악게시판 이외엔 거의 활동이 뜸했습니다.
저도 음감용 기기의 지름은 멈춘 상태인데 최근에 달리 iO-12가 맘에 들어 지를까 말까 계속 갈등 중입니다. ㅎㅎ;;
들어봤던 유무선 다이나믹 드라이버 헤드폰 중에선 드라이버가 가장 고성능에 가깝습니다.
데논의 프리엣지 드라이버급 성능인데 무선의 편의성이 넘사벽이라... 자꾸 유혹이 ^^;;
시간 날때마다 더 사운드랩에 가서 iO-12만 한시간씩 듣다 나온게 벌써 한 3번쯤 됩니다.
블투 헤드폰이 없다면 망설임이 없었을 건데 딸래미가 안쓰고 던져준 WH-1000XM5 헤드폰이 생각보다 많이 쓸만하더군요.
기본 음장을 끈 상태는 다소 먹먹한데 EQ를 좀 만져보니 드라이버 포텐이 상당했습니다.
지금 주력으로 사용하는 이헤폰 기기는 MTW4와 WH-1000XM5입니다. 어쩌다보니 전부 무선이 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편의성도 음질이다!" 마인드가 되어버려서...ㅋㅋ
스피커 시스템은 음감 보다는 녹음용 음원 재생기기가 되어버렸고... 정위치에서 각잡고 스피커 들어본지 꽤나 되었습니다. ㅋㅋ
거치형으론 D9200을 자주 듣습니다. 요새 EQ사용에 보다 적극적이 되어서 모조2에서 음장을 취향껏 바꾸고 듣는데 워낙 고성능 드라이버에다가 EQ까지 잘먹는 헤드폰이라 아주 만족하면서 씁니다.
집에선 NDH30을 듣기는 하는데 산책녹음을 음감용으로 듣기엔 안맞는 느낌이라 음원을 직접 들을때 정도만 사용하는 편입니다.
유선 이어폰 사용은 확 줄어버렸는데 무선을 쓰다보니 유선은 산책중에 케이블 터치노이즈나 걸을때 발쪽에서 올라오는 노이즈가 많이 신경 쓰이더군요. 전에는 신경이 안쓰였는데 무선 노이즈 캔슬링에 너무 길들어버린 것 같습니다. ^^
암튼 요즘 기기에 대한 관심은 많이 없어졌고 음악 감상에 주력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기조는 크게 바뀌진 않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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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선 무선의 편의성이 역시 압도적이더군요. 저도 요새 주로 무선만 듣습니다.

인구절벽 -> 빈집증가 -> 거주밀도감소 -> 평균볼륨상승 -> 오디오시스템수요상승 -> 종말!




외부에선 무선의 편의성이 역시 압도적이더군요. 저도 요새 주로 무선만 듣습니다.





인구절벽 -> 빈집증가 -> 거주밀도감소 -> 평균볼륨상승 -> 오디오시스템수요상승 -> 종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