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하나의 계륵. DUNU SS 팁. 언박싱+짧은 소감+긴 사족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먼저 결론은 두누 SS팁 생긴건 꽤 특이한데
그냥 무난한 중저가 실리콘 팁인듯하다
내 귀에서 느껴지는 큰 차별점이나 특장점은 없다.
장점
이어팁 6쌍을 넣을 수 있는 케이스를 동봉해줌.
세일 가격일때 한쌍에 2.5달러 미만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나름 준 프리미엄급 품질의 실리콘 팁.
장점이자 단점
방착히 뭔가 특이하게 생겼음.
단점
익숙한 원뿔형이 아닌
원통태 우산에서 오는 착용 이질감.
먼지가 잘 붙는 재질.
사이즈가 다양하지 못하고 내귀에 딱 맞는 사이즈 없음.
라지사이즈와 미디움사이즈 사이에 차이가 너무 큼.
평소에도 한쌍에 5달러쯤 해서 비싸지는 않고
2.5달러 미만 세일 가격이면 꽤 가성비지만
이미 프리미엄급 실리콘 팁이 넘쳐 나는
제 상황에서는 구매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네요.
특별한 매칭 시너지를 찾기 쉽지 않아서
그냥 계륵 등극.
언박싱
케이블들을 한참전에 구매했는데 케이블들은 오지 않고...
( 케이블들은 아직도 중국이네요.
케이블 2개 각각 14일,16일이 예정인데...
중복 적용도 안되는 알리 1달러 쿠폰만 잔뜩 쌓이겠네요.)
주문한지 얼마 안된 이어팁들이 먼저 왔습니다.
외부 포장이 있었고 내부에 내용물이 표기된
포장이 한겹더 있었습니다.
두누 SS 3사이즈팩,
스핀핏 CP100+ 라지 싱글 번들포장
(일반 판매용과 다르게 코어 컬러가 그린입니다.)
저렴한 이어팁인데 포장을 나름 단단하게 해줬네요.
두누 박스가 뒤집혀서 찍혔네요.
재밋는건
박스 한쪽에만 정품 봉인씰이 있는데...
저거 안 떼고도 꺼넬수 있네요. 왜 있는거지?
안드로메다 매칭용 cp100+(백업 쟁이 두기용)랑
계륵으로 등귿한 SS 3사이즈팩입니다.
그나마 크게 하이퀄러티는 아니지만
SS 팁에 이어팁 케이스가 동봉되어 와서...
케이스는 좀 활용 할듯 하네요.
사족.입니다.
팁롤링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꽤 손쉽게
커널형 이어폰의 성능을 개선 혹은 개조?할 수 있는
커스텀 방법입니다.
가끔은 이어폰의 소리가 정말 크게 바뀌기도 하지만
실제적인 성능의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는듯 합니다.
단지 착용 위치가 변화 하기에 측정치도 달라지죠.
하지만 근본적으로 이어폰의 소리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본격적인 커스텀방식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어폰이나 덱엠 매칭마다
사용자 마다 음원이나 다른 환경에 따라 소리의 변화가
다를 수 있어서 어떤 매칭을 하면 어떤 식으로
소리가 바뀐다는 룰이나 무엇이 더 좋은 매칭인지
정해진 정답도 없습니다.
일일히 매칭해도 찾아 가는 재미도 취미의 일부지만
대략 수백여 종류와 사이즈의 팁들을 사용해본 결과...
팁 롤링으로 근본적인 소리를 바꾸겠다는
생각을 하는건...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얻는게 크지 않은듯 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단계에서 밀폐라던가 정착용에
안되는 이어팁을 교체해 주는건 팁롤링 축에
넣지 않았습니다. 이건 그냥 기본 입니다. ㅎㅎㅎ ***
이어팁 매칭은
기본적인 밀폐와 정착용에 큰 문제가 없으면서
적당히 편한 착용감으로 만족하고 정착 하는게
최고 인듯 하고 전 이미 수백번의 시행착오 끝에
몇번의 정착을 했는데도....
또 새로운 이어 팁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노즐 그릴이 있을 경우 스핀핏 CP100(+)
없을땐 아즈라 맥스 스텐다드를 주력 이어팁으로
장착했습니다만...
전부터 궁금했던 독특한 형태의
두누 SS팁 3사이즈 팩이 6달러 언저리로 세일을 해서
한번 질러 보았습니다.
이미 결론은 이야기 했듯이
굳이 구매를 정당화할 이유를 찾지 못한 계륵.
그냥 6달러 낭비해서 잠시 재미를 느끼긴 했는데
굳이 보유중인 수십개의 커널형 이어폰들에
일일히 매칭하고 들어 보기엔 큰 특장점을 못 느꼈습니다.
제 주력팁들 대비 조금 저음이 빠지고
덕분에 음이 살짝 깔끔한가? 하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닌듯 합니다.
착용면에서는 밀폐와 착용감에서 상대적으로 밀립니다.
조금 끈적한 재질이라 정착용 유지력이 나쁘지 않지만
3쌍중 사이즈가 저에데 잘 맞는게 없네요.
제귀에 평소 자주 착용하는 중간 인서트? 방법으로는
라지는 좀 크고 미디엄은 좀 작습니다.
이도를 막는 형태로 사용하기에믄 특유의 우산형태로
착용 유지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스몰 사이즈는 특유의 생김새 때문에 딮 인서트용으로
쓰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보유 이어폰중에서도 뛰어난 시너지가 나는
매칭 조합이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귀찮아서 그냥 봉인될둣 하네요.
팁롤링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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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이 떠올랐는데
점점 더 매칭시에 고려해야하는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니까...오히려 쉽지 않네요.
노가다식으로 하나씩 일일히 직접 조합해서
제대로 들어 봐야 하는 몸이?되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어팁 매칭이 큰 변화를 주는 것도 아니고
너무 귀찮네요.

그나저나 저번에 구입한 케이블들 구매후기 기다리고 있습니다...빨리 알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저도 우산의 형태가 꽤 독특하고
몇몇 분들이 기존 팁들과 완전히 다르다 해서
꽤 기대했는데 저랑은 그다지 잘 맞지 않는 듯 하네요.
생긴것과 다르게 그냥 무난한
중저가 실리콘팁 느낌이네요.
케이블들은 아직도 중국 어딘가에 있습니다...ㅠ.ㅠ

케이블은 장바구니에 넣다 뺐다 반복중이라...ㅋㅋㅋ


모르는 분이 꽤 계시네요.
진짜 무슨 짭플라이 폼팁이나 같은 느낌도 있네요.
셀라스텍2랑 비슷한정도의 점성을
가진(열성형은 아님) 투명 실리콘 팁입니다.

저도 이 팁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닛 크기도 크고 노즐도 큰 이어폰에 사용하고 있는데, 말씀하신대로 적당한 크기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대와 중 사이에 사이즈가 하나 있었으면 딱일 것 같은... 그런 느낌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