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동품 발굴

모니터 DP 케이블 찾다가 불용품 모아두는 곳 바닥에 깔려 있던 폰을 찾았습니다.

삼성에서 나온 쿼티키보드 달고 있는 폰(삼성 블랙잭)과 액정이 깨져 터치가 안되는 소니 엑스페리아네요.

이 폰이 메세지 보내기는 편하긴 합니다.
버튼이 작긴하지만 그래도 자판만 정확하게 익히면 메세지 찍는 건 쉽게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사용하기에는 많이 불편합니다.

터치가 안되고 옆의 휠을 돌려 선택하는 방식이라 메뉴이동할려 하면 하세월이고 불편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사고 얼마 쓰지 않아 불편해서 어딘가 짱박아두었다가 최종적으로 박스에 넣어두었나봐요.
충전하면 충전이 될려나 모르겠네요.

블랙잭 폰 보신 분이 많지 않을 것 같아 공유 차원에서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옆에는 2G짜리 마이크로SD인데 그 때 당시 꽤 고용량이었던 걸로 기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