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형 아니라면 앰프 필요없습니다.

차이를 느낄 사람이면 이미 앰프를 구매했을 겁니다.
그리고 앰프 살 돈으로 좋은 헤드폰 구입이 먼저입니다.
일례로 power ranking을 보면 대부분 구동됩니다.
그것이 다이나믹 헤드폰의 특권입니다.
랭킹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앰프가 필요한 건 대체로 높은 전류량이 요구되는 평판형에 해당됩니다.
요약: 구동이라는 불확실한 단어 VS 제조사 기재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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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HD650 처음엔 스마트폰 3.5mm 단자에 직결해서 썼던 기억이 나네요. 풀볼륨으로 올리면 음량이 어느 정도 나왔어서 몇 년쯤 그렇게 썼었습니다. 사용에는 전혀 지장 없었으나 대편성곡 들을 때 벙벙거림이 거슬릴 때쯤 스마트폰 직결을 그만두었었네요.

부족한 4%를 채우고싶을 때 넘어가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입문부터 무리해서 풀 파밍할 필요가 없어요. 그 돈으로 좋은 헤드폰을 하나..

처음부터 한정된 예산 내에서 헤드폰 반, 앰프 반 이런 식이면 예산 대비 포텐 엄청 깎아먹죠. 처음부터 세트로 구성하는데에 의미를 둔다면 몰라도요.
일단 예산을 전부 헤드폰으로 탈탈 털어넣은 뒤, 앰프는 필요성을 느꼈을 때 그 사이에 모아둔 돈으로 장만하면 전체 예산은 더 투입되었더라도 시작부터 포텐 쪼개먹은 것에 비하면 시행착오가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산 반 쪼개어 구매한 어정쩡한 앰프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고요.
패시브 스피커가 아닌, 헤드폰이라서 가능한 특권 맞습니다. 스피커라면 올인원 기기 사지 않는 한 앰프 없으면 꿔다놓은 쌀포대처럼 덩그러니 앉혀만 놓아야 하니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가장 잘못된 선택이 입문자가 he400에 앰프 물리는 겁니다. 헤드폰 소리도 별로인데 앰프로 뭐가 좋아지니 순식간에 과투입을 요하게 됩니다. 보통 그런 분이 에디션xs같은 걸 구입하시더군요.
하이파이맨은 순다라, 서스바라 2가지만 기억해도 된다 생각합니다. hd6se는 여기서 말할 필요도 없죠.






없습니다ㅋㅋ










"앰프 없다"는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기준이 없어서 혼란스럽긴 해요. 그 옛날 2.5mw 나오는 초박형 포터블 CDP인지, 아니면 부모님 혼수 전축에 달린 헤드폰단자인지, 아니면 데스크탑 PC스피커나 모니터(화면)에 달린 3.5구멍인지, 아니면 알리/다이소 꼬다리인지 등등등...
불량식품 만들면 처벌받는데 불량 오디오는 그런게 아니라서, 구동이 안 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함정들이 많습니다. 맥 헤드폰단자나 애플 꼬다리 정도면 믿을만하긴 한데 여긴 또 폐쇄지향 생태계고요.


집과 직장에서 3종류의 dac과 헤엠을 돌리고 있는데 이보다 못간 가격대의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음악 들을 때는 각 3종의 차이점(장단점?)을 찾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했습니다.
분명히 인터넷에서는 뭐거 어찌어찌 좋아지고 차원이 다른 소리를 내준다고 했었는데 서로 다른 차원을 살고있나 보다라고 생각을 했었죠.(머 막귀라서 그럴 수도 있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좀 가격대가 고가로 올라가면 차이점(장단점?)을 찾을 수 있긴 있었는데 그게 음색의 차이인지 음질의 차이인지는 구분하기 힘들었었고 그 시간동안 일을 했으면 더 고가의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살 수가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과거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경우에 소스기 40 스피커 60의 비율로 투자하라고 했었는데 이헤폰의 세계는 비율이 더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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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앰프나 dac을 통해 듣고 있으면 기부니는 좋아지는 건 저의 경우 확실했습니다. ㅎㅎㅎㅎㅎ;


하.. 하지만 엠프마다 백그라운드 노이즈가 거슬리는 걸료.. ㅠㅠㅠㅠ

게이밍 컴퓨터로 비유해서 덱엠이 cpu라면 이헤폰은 gpu인 셈이죠

왠만한 헤드폰들은 루나로도 잘 울릴 수 있더라구요.
거치형을 사놓고도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