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린이의 HiBy M300 리뷰

1월 15일에 주문해서 2월 1일에 도착했으니 상당히 오래 걸렸는데 그래도 기다린 만큼 막상 받아서 언박싱해보니 기부니가 마니 조터군요ㅎㅎ
실물은 사진으로 본 것보다 훨씬 작게 느껴졌습니다.
옛날 터치폰 갬성도 느껴졌고 두께는 제 폰인 갤럭시 S24+의 2배 정도 되는 체감이었습니다ㅋㅋ
전체적인 빌드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네요.
알리에서 미리 구매해놨던 실리콘 케이스까지 착용했습니다.
사진처럼 M300의 각 측면부는 저렇게 구성되어 있고 저 같은 경우엔 4.4mm를 잘 쓰지 않다보니 3.5mm랑 C타입 단자까지 있는게 훨씬 낫겠네요.
볼륨 버튼을 눌러봤는데 일단 스피커 상태에선 볼륨이 1씩 세부 조정이 가능했고 수월우 메이 + 던 프로 연결 상태에선 세부 조정이 안 되는 것 같아서 던 프로의 볼륨 키로 이용했습니다.
이 부분은 좀더 써보고선 확인해봐야겠네요.
저만의 M300 메인화면 구성은 이렇습니다.
M300의 테마와 기존의 안드로이드 기본 앱들은 너무 구려서 최대한 구린 부분은 제외시키면서 안 쓰는 앱은 사용안함 상태로 놔두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바꿨네요.
언제부턴가 타이달과 UAPP에 흥미가 떨어져서 그냥 Spotify, YouTube Music, Poweramp와 Epidemic Sound를 쓰기로 했습니다.
계속 M300을 조작하다 보니 단점들이 생겼습니다.
크기가 작은데 디스플레이 크기까지 작으니 시선을 가까이서 뚫어지게 쳐다봐야하네요ㅋㅋㅋ
혹여나 눈이 정말 안 좋으신 분들은 돋보기로.. 읍읍...
그리고 물론 음악을 듣기 위한 목적의 DAP이기 때문에 성능이 많이 구리다 보니 약간의 버벅임도 존재했고 무슨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터치 반응이 좀 무딘 것 같다는 느낌이어서 조금 강도있게 스크린을 눌러야 합니다.
사용성이 불편하다는 점이 많이 다가오네요.
수월우 메이 + MC2 3.5mm 케이블 + 던 프로 조합으로 Poweramp에서 음감해봤습니다.
맞게 느낀 건지는 모르겠는데 adb로 음장 효과를 뺀 상태의 갤럭시 S24+로 들었을 때와는 다르게 화학조미료가 없는 순수한 자연 재료의 참맛(?)인 것 같았네요ㅋㅋ
Poweramp에서 오디오 출력을 32bit 384kHz로 고정시켜봤는데 제 갤럭시 S24+처럼 볼륨이 작아지는 현상도 없었고 약 1분 동안 볼륨을 크게 높여본 이후로 확실한 건 고출력의 맛으로 듣는 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앞으로 집에서 음감 시간은 HiBy M300과 함께 해야겠습니다ㅋㅋㅋ
Comment 6
Comment Wr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