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DT880 2세대 납작이 꺼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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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향을 좀 넣어보니 맛있네요.
요즘 베이어 보단 선호하는 소리에 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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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8
25.02.07.

와... 고전명기!!
01:32
25.02.07.

엘릭스
베이어는 800번대를 단종시킬게 아니라 이 가늘고 평판형 같은 소리의 명맥을 이어야 했던게 아닐까 싶네요..
01:34
25.02.07.

nerin
잘 만들어놓고 왜 뻘짓을 하고있는지는 완전 미스테리죠
01:35
25.02.07.

엘릭스
그러게 말입니다.. 그렇게 만들어도 잘 팔린다는 걸까요
01:37
25.02.07.


엘릭스
베이어는 80년대 DT880M 이후로 쭉 내리막이었습니다. 그 빈자리를 젠하가 채웠죠
02:21
25.02.07.

그래도 880은 쭉 명기라서 다행입니다
02:21
25.02.07.

SunRise
dt880...언젠가 제 헤드폰 중 하나가 고장, 양도, 뺏김(....) 당하면 꼭 하나 구입 해놓겠네요. 그만큼 놓치기 아쉬웠지만 음향 기기 좋아하는 친구에게 가서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02:27
25.02.07.

저런 유물이 아직 있군요? 사운드가 궁금하네요
단종 되기전 구해 놔야하는 헤드폰 1순위
02:28
25.02.07.

inha
납작이 880 단종되지 않았나요?
02:34
25.02.07.

엘릭스
앗 납작이 말고요 지금 팔고 있는 dt880 이요!
02:41
25.02.07.

880이 오랫동안 단종되었다 오랜만에 2003년에 납작이로 부활한건데 왜 2년밖에 안 팔고 또 리뉴얼했어야 했는지는 두고두고 의문입니다.
03:48
25.02.07.

idletalk
가족기업이라면서 하는 짓은 구글도 울고가겠네요.
03:57
25.02.07.

납작이 소리 좋더군요. ㅎㅎ
11:39
25.02.07.

플랫러버
오른쪽 우는것도 고쳐서 이대로 잘 간직하렵니다..ㅎㅎ
18:07
25.02.07.

납작이가 신형이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20년이 넘은 ㅠ ㄷㄷㄷㄷㄷ
17:40
25.02.07.

AlpineSnow
20년전이 2005년 입니다 ㅋㅋㅋ90년대도 아닌..
18:07
25.02.07.

nerin
진심으로 대단히 두렵습니다 ㄷㄷㄷ
18:26
25.02.07.

베이어다이나믹 역사상 최고점을 찍은 음색적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650의 벽을 못 넘은게 아마 납작880의 단종과 이후 이어져온 브랜드의 총체적 지리멸렬의 원인이 아니었을까 짐작해봅니다
사실 이후에 노력을 하지 않았던건 아닌데 사즉생 오링빵의 각오로 출시한 t1도 hd800한테 발려버리는 바람에 ㅋㅋㅋ
00:39
25.02.08.

정우철
t1도 솔직히 좀 실망스럽기도 하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mv1 이나, 기타 오픈형 헤드폰 최신 설계 보며 내부 펠트 소재를 줄이는 방향으로 튜닝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mv1 이나, 기타 오픈형 헤드폰 최신 설계 보며 내부 펠트 소재를 줄이는 방향으로 튜닝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02:13
25.02.08.

nerin
분위기로 보아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한 야심작이었던 것은 분명한데, 드라이버 뒤에 자석 빼고는 막상 참신한게 없었죠
그나마도 가운데 뚫은 hd800의 링라디에이터의 파천황적 어그로때문에 전혀 신박해보이지가 않았고,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오픈백도 아니고 클로드즈백도 아닌 펠트꽉꽉 880 구조를 그냥 답습한게 또한 패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도 2세대 3세대 넘어가면서 점점 더 형편없어지기까지..
그리고 그렇게 지리멸렬하던 와중에 뜬금없이 등판해서 몽땅몽땅 다 열어제끼는 메타를 선보인 포컬에게 게르만3대장이 전부 작살나버리고 말았다는..
그나마도 가운데 뚫은 hd800의 링라디에이터의 파천황적 어그로때문에 전혀 신박해보이지가 않았고,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오픈백도 아니고 클로드즈백도 아닌 펠트꽉꽉 880 구조를 그냥 답습한게 또한 패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도 2세대 3세대 넘어가면서 점점 더 형편없어지기까지..
그리고 그렇게 지리멸렬하던 와중에 뜬금없이 등판해서 몽땅몽땅 다 열어제끼는 메타를 선보인 포컬에게 게르만3대장이 전부 작살나버리고 말았다는..
06:01
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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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이 오랫동안 단종되었다 오랜만에 2003년에 납작이로 부활한건데 왜 2년밖에 안 팔고 또 리뉴얼했어야 했는지는 두고두고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