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지극히 개인적인) 영화 추천글

디자인합니다 님의 글을 보고 저도 덩달하 괜히 올려보는 지극히 개인적인 영화 추천글입니다.

일단 저에게 올타임 베스트를 몇개 공유드리면(제 왓차피디아 계정에서 최고점을 준 작품들입니다)

-짐 자무쉬, <패터슨>
-알폰소 쿠아론, <칠드런 오브 맨>, <로마>, <그래비티>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버드맨>
-데미언 셔젤, <위플래쉬>
-에단 코엔, 조엘 코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봉준호, <살인의 추억>
-스티븐 스필버그, <파벨만스>

다들 유명한 작품들이지만 안보신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나열해보니 거의 드라마 장르가 많군요.
물론 최고점이라는 특성상 개인취향이 많이 반영되어 호불호가 좀 있을 수 있습니다... 다 보신 분들은 제 취향을 대략 캐치하시겠군요.

그리고 특정 장르 중 약간 마이너할 것 같은 작품으로 추천을 3편씩 드려보자면...

(위 작품들 제외) 

1. SF/모험

- 자코 반 도마엘, <미스터 노바디>

- 마이클 알메레이다,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

- 리처드 켈리, <도니 다코>

 2. 전쟁/액션

- 캐서린 비글로우, <허트 로커>

- 타이카 와이키키, <조조 래빗>

- 샘 멘데스, <1917>

3. 드라마

- 토드 필드, <TAR 타르>

- 루카 구아다니노, <아이 엠 러브>

- 제임스 그레이, <이민자>

4. 공포/미스터리

- 루카 구아다니노, <본즈 앤 올>

- 애드리안 라인, <야곱의 사다리>

- 요아킴 트리에, <델마>

5. 스릴러/범죄

- 폴 버호벤, <엘르>

- 베넷 밀러, <폭스캐처>

- 데릭 시엔프랜스,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6. 뮤지컬/음악

-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인사이드 르윈>

- 레니 에이브러햄슨, <프랭크>

- 라스 폰 트리에, <어둠 속의 댄서>

7. 다큐멘터리

- 자파르 파나히, <택시>

- 조슈아 오펜하이머, <액트 오브 킬링>

- 말릭 벤젤룰, <서칭 포 슈가맨>

이외에도 정말 훌륭한 작품들이 많습니다만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좀 관람수가 낮은 작품들 위주로, 소개/추천드리고자 적어봅니다.

추천이라는 게 이건 재밌으니까 봐! 라는 의미는 아님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떤 분들에겐 하나같이 지루한 영화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