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찐찐막 KZ로 QKZ-MDR을 들어봤습니다

알리 천원마켓에 꽂혀서 이것저것 사다가 눈에 밟히더라구요
지나다니다 좋다는 글을 보기도 했었고 음... 오픈형이니까? 다를 수도 있겠지 하는 생각에
비교? 겸 다른 나이스헥 yd-30이랑 같이 구매해봤습니다
일단 구성품은 꽤나 알차더라구요
여닫을 수 있는 플라스틱 케이스에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어가이드... 그리고 클립이랑 솜까지
구성품은 알차군요
가격이 가격인지라 플라스틱 케이스는 좀 많이 조악하긴 하지만요...
아마 이어가이드도 제대로 고정이 안될 것 같은데...
케이스는 있으면 그래도 쓸 수 있고 이어가이드는 어차피 안쓸테니 냅두기로 했습니다
본품도 재질감이 굉장히.... 안좋습니다
물론 가격대가 천원마트 기준 2달러이긴 하지만...
이건 십수년 전의 2달러 느낌이네요
전체적으로 재질감이... 굉장히 안좋습니다
그래도 소리를 가장 기대했던 것이고 재질이야 애초부터 기대하진 않았으니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소리...
음... 나쁘지않네요...
그냥 소리 자체가 나쁘지 않다는 것은 아니구요...
2달러 이어폰 중에서 나쁘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고역대를 쏴주는 힘은 괜찮은데 음이 하나도 정리가 안되고
중역대는 좀 퍼석퍼석하고
저역... 은 좀 약하네요 표현이 나쁘지는 않은데...
그래서 결론적으로 이제는 진짜 KZ는 믿고 거르는 것으로 땅땅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