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잘쓰 모드 순항 중...
AlpineSnow
저는 예비 독거노인이라 기혼 가정보다도 더더욱 저축을 해야 합니다.
혼자 모든 상황을 대비해야 하고, 그러려면 돈 많이 들어가니까요.
...그래서 있잘쓰 모드로 들어와 있지요.
특히 m900에 리니어 파워 붙인 뒤로는 HD650 듣는 재미도 좋아져서
정말 있잘쓰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미다!!
사실상 이젠 딱히 더 궁금한게 없기도 하구...
지름신이 안 오기도 하지만, 어쩌다 와도 잘 퇴치 중입니다.
감전에 대한 각오가 서면 스탁스 엔트리급으로 정리할까 생각 중입니다.
생각 중입니다.
...생각 중입니다아...?;;
...;;;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
누가 지름신을 강령하신 겁니까아?!?!
...세 분 씩이나 ㄷㄷㄷㄷㄷ?!?!
...킹치만...
...당장은 전혀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다... ㅋㅎㅋㅎ;;
진동판 앞이 굵직굵직한 자석창살로 가로막힌 걸 보고 생각도 않던 평판형인데,
다만 저도 취향이 좀 다양한 관계로 어찌어찌 경합 리스트에 들어오긴 했습니다.
스탁스 엔트리급 vs R70Xa vs 아난다 v3
요래 경합을 붙여보고 결정하게 되지 싶습니다.
검빨 도색이 용이한가도 따져보게 될 듯
아무튼 멋진 헤드폰 정성껏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다 어느날 택배 박스가 와 있으면 어쩌지...
AlpineSnow
fadong님 포함 9명이 추천Comment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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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축하드립니드아.
1등 미리 지름 축하드립니다. ㅎㅎ
2등 
대신 셀레스티당 입당은 포기해야 합니다.
예비당원 증발!!!
3등 왕 축하드립니드아.
셋 중 하나만입니다?!?!
선택받지 못한 친구들의 설움을 생각하셔서 한 번에 3개를 지르신다니 대장부다운 선택이십니다.
서스바라도 미리 축하드립니다!
푸어
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진심으로 대단히 부럽습니다!
헤에...?!
원래 인생이 쉬운게 없어요. 지름까지...
참고로 저도 ATH-R70Xa 뽐뿌가 잠깐 있다가, Ananda V3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뽐뿌를 접었습니다^^
그리고 저 가격이면 거저입니다 환율도 많이 올랐는데 말이죠.
뛟;;; 끊임없는 푬퓨를 ㅠㅠㅠㅠㅠ
최근에 이어폰샵 한번 다녀왔는데 아난다 들어보고 올걸 그랬네요....
그래야 청음후기 말하면서 지름을 자극하는데 말이죠 흐흐
그리고 솔로가 돈 모으기가 훨씬 유리합니다.
아이들 태어나면 교육비만 댈 수 있어도 다행이죠.
아이들 태어나기 전의 자산이 아이들 독립하고 나서와 비슷하기만 해도 다행이라고 합니다.
맞벌이 아닌 빼박 외벌이인데 박봉이라 그리 유리하지만도 않네요 ㅠ
주변을 보면 가장 잘 모으는 부류는 무자녀 맞벌이 부부들이더군요.
심지어 둘 다 박봉이어도 정말 슝슝 잘 모으고 집도 싼거라도 한 채 장만하고 ㄷㄷㄷ
결국 이렇든 저렇든 결혼해서 자녀도 키우며 사는게 어깨는 무거워도 가장 평범하고 안정적인 것 같아요. 싱글인게 편한 것도 보통 30대까지인 것 같습니다. 40대 접어드니 외톨이로 남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서 노후 대비를 더더욱 의식하게 되네요.
싱글을 만끽하며 지내다가도, 어느 순간 '앗, 큰일났다' 싶을 때면 결혼하기엔 이미 늦은 나이가 되어버린 경우가 많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0대 접어들면서 자각하는 경우를 가장 많이 봤는데... 현실적으로 너무 늦은 나이죠. ㄷㄷㄷ
샀다고 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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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지름 축하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