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300 구매&청음기
허... 영디비 눈팅 한달 남짓... 너무 바쁘네요 ㅋㅋ
밤에 오면 영디비 눈팅하다 자는 게 어언 한달입니다.
(방이 더러운 관계로 박스만 급하게 누끼...)
영디비 특가로 구매한 IE300 청음기 입니다.
1줄평: 육각형 모델은 아닙니다. 작은 육각형도 아니고, 큰 육각형은 더더욱 아니겠죠. 그런데 밉지 않네요 ㅋㅋ
IE300이 저음 강조던가... '특화 모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플라스틱 쉘이라는 점에서 IE200과 근접하지만, 그 특성은 크게 다른.
(아N 같은 느낌으로 이해했네요 ㅋㅋ 특정 영역만 삐쭉 튀어나왔다는 느낌으로요.)
각설하고, 저음 티가 많이 납니다. 다만, 이것만 듣고는 다들 말씀하시는 '젠하이저'가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뭉겐듯한 소리가 납니다. 뭔가 오묘하더니, 심벌같은 악기, 신디의 고대역&피크? 소리가 불분명하게 들리네요.
중저대역 악기는 아주 잘 들립니다. 음 왜곡이라기 보다는, 다른 대역에 낑겨서 잘 안들리는 느낌입니다.
(대충 ~7만원 유닛 보고 해상력이 쬐끔 아쉽다는 이야기입니다 ㅋㅋ)
이런 특징보다도 제가 마음에 든 것은 무엇보다 가볍고, 소리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이어폰이 저음 강조든 말든 편한 게 장땡이라는 걸 이렇게도 느끼네요 ㅋㅋ
기본 팁이 이압이 세지 않은지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기본 케이블이 깔쌈하고, 이어 가이드가 고정이 되는 형식이라 요상한 귀 모양에도 잘 맞네요.
PS. 근데 MMCX 케이블은 12만 9천원이라고들 하시던데, 이거 좋은건가요?
오공이랑 호환된다길래 좋은 공공재다 싶긴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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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붙여오겠습니다 ㅋㅋ

딱 오공이하고만 호환됩니다...ㅎㅎ
ie600부터는 케이블 두개 넣어주니까 남는거 하나 오공이에 물려줄만 하긴 한데, 굳이 오공이용으로 따로 젠하이저 정품 케이블 지출은 그닥 비추입니다
알리가면 멀쩡하고 더 저렴한 케이블 많아염



지름 축하드립니다!


딱 오공이하고만 호환됩니다...ㅎㅎ
ie600부터는 케이블 두개 넣어주니까 남는거 하나 오공이에 물려줄만 하긴 한데, 굳이 오공이용으로 따로 젠하이저 정품 케이블 지출은 그닥 비추입니다
알리가면 멀쩡하고 더 저렴한 케이블 많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