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가 반이나 지나가고 있는 와중에 상반기 계획이라니

3일 동안의 휴일 동안 뭔가 떡밥 던지는 것 밖에 안 했다 싶어서 연휴의 마무리는
대충 뻘글로 마무리 하려고 의식의 흐름 따라 하나 써봅니다
제 취향에 맞는 펀사운드는 이미 트렌드가 한참도 전에 지나가 버려 이제 옛 시절의 유물이 되어 잘
전혀 나오지 않기도 하고 01R/02R, Hype4, J4H, 에리니스/에리니스 II 랑 기타 등등으로 만족을 하고 있기에
현재로서는 IEM은 작년부터 노리고는 있었는데 다른 거 지르느라 영 지를 각이 나지 않던 intime의 네오랑
에리니스의 원판인 qdc의 우라노스(의 적당한 매물이 메루카리에 나온다면) 요 정도 선에서 끝내지 않을까 합니다
(hype10 이라던가 궁금 한 게 있긴 하지만 이미 매물도 없고 총알도 없고
신품으로 하자니 PC를 하나 더 맞추는 게 낫겠고....)
아 물론 요새 아즈라가 종합 "음향" 솔루션 업체에서 "종합" 음향 솔루션 업체로 넘어가고 있는 중인지라
아즈라서 IEM이 올해에 또 뭔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오면 지갑 사정이 되는 한 엥간해선 지를 겁니다
그리고 다음은 DAC/AMP를 포함 한 시스템 쪽이네요
현실의 삶의 문제(총알)도 그렇고 6년 전의 도키도키한 초심을 가지고 있던 음린이에서
감각도 다 죽고 빨간약을 집어 먹어 현실을 꺠달아 버린 막귀 음린이가 된지 오래임에도
어떻게든 욕망 하나로 버텨 왔지만
네... 그 욕망 마저도 거의 다 사그라 들었고
이미 옛날에 한계에 다다른 걸 억지로 끌고 가는 것도 무의미 하니
그냥 적당한 가성비 구성으로 질러서 대충 지름신 한테 적당히 메즈기 걸어놓고 잠시 쉴 생각 입니다
메인 DAP로 M23의 중고 매물(50 정도로) 노리고 있었지만 번번이 총알이 모자랄 때만 매물이 뜨는 게 참... 그렇기도 했고
스트리밍은 전혀 안 쓰니까 OS 버전은 상관 없지만 앞으로 FW 포함 한 사후 지원 관련해서 이슈가 생길 게 보여서
4월에 나올 M21을 하나 영입을 할 거고
80% 이상을 실내에서 듣는 패턴이라 현재 쓰고 있는 K7의 업그레이드로 K9 AKM의 매물을 노리고 있었는데
1년이 지나면 어느 정도 매물이 나올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진짜 매물이 안 나와서
그냥 나중에 K15 나오는 거나 토핑 거(무색무취는 취향이 아니지만) DX5 II 둘 중에 하나 데려 오는 걸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건 메인 K15에 서브 토핑 DX5 II 였지만 이렇게 할 거면 차라리
DX9나 K19, K17로 바로 올라 가는 게 나을 테니....)
꼬다리는... KA17, UA6, HC4, RU7, QD1 이렇게 독수리 오형제가 있으니
뭔가 신박한 게 나오지 않는 이상은 패스 할 겁니다
아 그렇지만 드림어스컴퍼니 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미왕이라는 새로운 동력(?)을 얻은(?)
AK에서 HC5 라던가 내놓는다면 그건 하나 하고 싶네요
1년 동안 모았던 이어폰샵 포인트를 다 털어서 HC4를 질렀던 순간 부터
지금까지 메인 꼬다리로 쓰고 있을 정도로 같이 잘 놀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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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4 괜찮죠. 저도 메인 꼬다리가 되었네요.


숙갑부님이라면 W4 라던가 DC Elite 라던가 그런 걸 줄 알았는데 ㄷㄷ


아무리봐도 hc4가 탐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