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린이의 심갓 EW300 DSP 리뷰

구성품을 펼쳐보니 이렇게 되네요.
쉘이 사진으로 봤을때는 질감좋은 플라스틱인줄 알았는데
그보다 두배로 질감이 더 좋은 알루미늄이더라고요.
쉘의 크기가 기존에 쓰던 트루스이어 제로 레드보다 약간 더 작아서 귀에 완전히 딱 맞았습니다.
착용감은 지금까지 써본 인이어식 이어폰 중에서는 가장 좋은거같아요.
일반 DSP 케이블로 들어봤을 때의 느낌으로는 음색은 거의 중립적인 느낌이었고, 저음 강조가 자연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버 특징인지 튜닝이 잘된건지는 구분을 못하겠는데 고음역대가 매우 깔끔하게 잘 들렸습니다.
진짜 깔끔하게 따로 분리되어서 나는 소리 느낌이더라고요?
귀에 쏘는 느낌이 전혀 없이 고음역대가 잘 들려서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해상력은 지금까지 써본 이어폰 중에서는 가장 좋은듯 합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이어폰을 이거 하나밖에 써보지 못해서 다른 이어폰과 비교는 불가능하지만요...
심갓 LC5 케이블로 바꾸고 트루스이어 시오에 연결해서 들어보았더니 굉장히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반 DSP 케이블 상태일때보다 소리가 매우 밝고 시원해졌습니다!
개인 취향으로는 이쪽이 더 많이 마음에 듭니다 ㅎㅎ
케이블을 따로 사길 잘한 것 같네요.
또, LC5 케이블을 사면서 시오의 4.4단자를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것이 생각나 케이블을 4.4로 사용했었습니다.
4.4와 3.5와 소리에도 차이가 날런지는 모르겠지만 단자 체결이 더 단단해서 접촉불량이 날 일이 없어 보인다는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어폰 소리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이니 개인의 경험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