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리스 좋네요.
왜 헤드폰 사진은 한장도 안찍고 이런걸 찍었는지... 오랜만에 3.5mm 헤드폰 단자를 만나서 기뻐서 그만...
아주리스 소리 좋습니다. 괜찮은 오픈형 헤드폰 사운드입니다. 하지만 이건 밀폐형이죠.
래디언스도 소유했었지만 그건 캐릭터가 좀 강했는데 이건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커다란 장단점 같은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그냥 다 무난합니다.
그나마 찾아본 단점으로는 저음이 조금 강하고 분석적으로 듣기에는 살짝 부족하게 들린다는 것.
장점으로는 어딘가 불편하거나 신경쓰이는 부분이 크게 없다는것. (밀폐형에서 이런게 거의 없는 헤드폰은 찾기 힘든것 같습니다.)
hd620s나 M1 도 분명 잘 만든 밀폐형이지만 아주리스의 자연스러움과 비교하면 다들 너무 캐릭터성이 강하게 들릴 것 같습니다.
헤드밴드에서 무게 배분이 잘 안되는건지 착용감에서 묘한 불편함이 느껴지긴 합니다.
그리고 좀더 밝은 하늘색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메탈릭하고 진한 느낌의 푸른계열색이라 오히려 더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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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이 강한편인게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들긴 합니다.
이게 이렇게 좋을줄 꿈에도 모르고 출시 이벤트가로 48만원정도에 팔릴때 hd620s하고 고민하다가 hd620s를 샀었는데... 지금까지도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장단점 같은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그냥 다 무난합니다.", (동의)
"장점으로는 소리에서 어딘가 불편하거나 신경쓰이는 부분이 없다는것. " (동의)
저도 청음샵에서 들었던 FOCAL들은 어딘가 개성이 너무 강하다는 느낌 때문에 별로였는데 아주리스는 달라서 놀랐습니다.
네, 젠하이저나 소니에서 이런 헤드폰을 만들었다면 그냥 언젠가 올것이 지금 왔다고 생각했을텐데 설마 포칼이 이런걸 만들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어요.
제게 있어서 불편할 정도로 개성이 너무 강한 회사 2개가 포칼하고 울트라손이었는데.... 이제 울트라손만 남았군요. (원래는 오테도 포함인데 얘네들은 그래도 R70x 시리즈가 있어서...)

그나마 찾아본 단점으로는 저음이 조금 강하고 분석적으로 듣기에는 살짝 부족하게 들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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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딱 제 스탈..
58에 풀렸을때 몰라서 못사고 알았어도 존거 몰라서 안샀을듯 ㅠ
저음이 강한편인게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들긴 합니다.
이게 이렇게 좋을줄 꿈에도 모르고 출시 이벤트가로 48만원정도에 팔릴때 hd620s하고 고민하다가 hd620s를 샀었는데... 지금까지도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B&W Px7 S2을 애플아이폰15와 AAC로 들었을 때, aptx adaptive가 다가 아니구나 했었을 때와 비슷한 소감이었습니다.

그나마 제일 포칼같지 않은 포칼이 레디언스였는데, 그거보다 더 포칼같지 않은 포칼을 협업없이 만들었으니 이것도 참 재밌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