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젤 GG3 도착 했습니다 이제는 뭔가 가족 같달까요...

네 2020년 부터 역사가 시작 되고 3세대 까지 이어져 온 아즈라의 아젤 시리즈의 최신작

아젤 G Gen 3까지 드디어 손에 들어 왔습니다 Yeah~!!!

+ 아즈라도 올해로 벌써 8주년 이군요... 2년만 더 존버하면 10주년 ㄷㄷ

입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20년 부터 아젤을 계속 써왔으니까 올해로 벌써 5년째 군요

이제는 정말 가족 같달까요 ㅎㅎㅎㅎ(퍼퍽)

초대 아젤 부터 이어져 온 이 패키지 디자인은 언제봐도 참 반갑네요 :D 

구성품은 아젤 G 부터 이어져온 파우치, 유닛 파우치, USB DAC, 젠더, 줄감개, 풀사이즈 이어팁 까지

똑같지는 않고 터치노이즈 방지용 클립이 이번엔 빠지고 유닛 파우치가 실리콘제로 바뀌었습니다 -_-;;;;

구형 파우치가 이래저래 다용도로 써먹기에 참 좋았는데 쪼매 아쉽네유...

아이 이쁘다 아이 좋다 검빨이랑 파보랑 엄청 고민 하다가 파보 하기 역시 잘 했네요 ㅎㅎ

역시 나중에 검빨도 사야 겠습니다

대강 보았을 때는 이전 아젤 GG2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는데 둘이 놓고 자세히 보니 변화가 좀 있었습니다

(사진은 안 찍혔지만) 일단 후면부의 홀의 개수가 아젤 GG2에 비해 줄은 대신에 지름이 좀 늘었네요

그리고 뭔가 필터? 같은 게 추가 된 듯 한...?

유닛 후면부가 쪼매 더 얇실해지고 사이즈도 살짝 줄고 케이블도 더 얇실하고 위빙이 쫀쫀해져서

착용감도 약간 나아졌습니다 무게가 1g 정도 빠졌던데 케이블 변화 때문인가...?

SE1700 이어팁은 외관이나 이미지상의 구조도가 달라진 부분이 보이지 않으니 아마 실리콘 배합이라던가

미세 엠보싱 처리 라던가 그런 게 달라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착용 했을 때 착용감은 앞에 SE1500이랑 아젤 GG3의 SE1700이랑 비슷한데

착용할 때 쪼매 더 부드럽게 들어가는...?

요새 감각도 기억력도 많이 망가져서 뭐라고 하기는 쪼매 그런데

그 금속성의 날카로운 소리가 체감이 어느 정도 될 정도로 쪼매 줄고 살짝 더 푸근해 졌습니다

근데 개방감도 같이 살짝 줄은 것 같은...?

저음도 단단한 게 쪼매 풀어졌....나...? 이건 잘 모르겠네요 -_-;;;

V자가 이전보다 더 완만해지고 더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하면 알맞겠군요

다만 펀사운드 파인 저에게는 약간 아쉬운 변화....

+ 디테일도 쪼매 상향...?

P.S.

프로토타입격인 아젤부터 아젤 G로 개편이 되고 아젤 G3에 도달 하기 까지 어언 5년

확실히 소리의 완성도는 갈 수록 더 좋아 졌지만 3세대 까지 튜닝만 살짝씩 바뀌는 변화는 쪼매 아쉽달까...

(중간에 다이어프램도 바꿨다던가 하긴 했던 것 같지만...)

아젤에 꽂혔던 게 소리가 정말 취향저격 이였던 것도 있지만 이 디자인도 꽤나 컸었어서

이 디자인이 유지가 되는 게 참으로 반갑기도 하지만

(이 디자인이 외주 였다는 걸 알고 놀랬었죠 ㅋㅋ)

호라이즌이 호라이즌 II로 넘어 오면서 대격변이 일어났던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실 호라이즌 II는 호라이즌의 후속기 보다는 오마주로 보는 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한데... -_-;;;)

다음 세대에는 더 많은 변화와 더 좋은 완성도를 기대해 봅니다 :D

(근데 여서 완성도가 더 올라가면 대체 ㄷㄷㄷ)

P.S.2 원조 G3(퍼퍼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