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획득 아이템들
1. 블루투스 동글
어제부터 이어진 일의 결과물입니다.
어제 옆동 사는 매부(동생남편)가 블루투스 동글 남는거 없냐길래 찾아보다가 4.0 하나 찾아줬는데 안된다고 하네요.
(게임패드 새로 산거 연결하는데 쓴다던데 4.2부터 된다는군요)
저도 없어서 하는 김에 제가 쓸거 포함해서 매부것도 주문해줬습니다.
어제 심부름 시킨게 있어서 그 댓가 차원에서...
사진 오른쪽의 ipTIME BT54XR 하얀거가 제가 쓸거고 매부는 같은 모델 검은색 하나 사줬고요
오른쪽의 넥스트유 동글은 BARROT라는 칩셋 회사것이 들어간건데 예비용으로 사봤습니다.
중국 설계 통신칩은 가급적 피하자는 주의인데 주문해서 배송시작된 담에 확인해보니 BARROT이 중국 설계...
반품하기도 그렇고 해서 예비용으로 보관하는걸로 결정했습니다.
근데 어제 4.0 동글 찾아줄때 원래는 5.0 동글 쓰던거 있어서 그걸 줄라그랬는데 암만 찾아도 안보이는겁니다.
마우스 중에 레이저 데스에더V2, 로지텍 G309하고 로켓 퓨어에어를 블루투스 연결해놨으니 어디에 꽂혀있긴 할텐데
USB 허브에도 없고 PC 후면에도 없고 전면 포트에도 없고...
작동은 되니 어디 연장선 빼서 꽂아둔걸 못찾나보다 하고 나중에 찾지 뭐 하고 그냥 새로 주문한건데 (어제)
오늘 아침에 생각해보니 메인보드에 온보드로 블루투스/와이파이 있었던게 기억났습니다.
2년도 더 전에 싹 갈아엎고는 하드웨어적으로 거의 손을 안대니까 보드 스펙을 싹 까먹고 있었네요.
그럼 5.0 동글 쓰던건 어디갔는가, 보드 바꾸면서 동글 이제 필요없다고 친구한테 준걸 까맣게 잊어먹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2. 이케아 신상 멀티탭과 종이상자
영디비 유저분이 소개해주신 그 이케아 신상 멀티탭을 구입했습니다.
동생이 조만간 이케아 가긴 해야하는데 하더니 오늘 동네 아줌마들하고 롯데아울렛 가는김에 들려서 사다줬습니다.
생각보다 좀 크고 묵직해서 공간 부족한데 보다는 휑한데다 인테리어용으로 쓰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딱 봐도 콘센트 주변 여백이 장난아니죠)
원래는 침대 머리맡쪽에 둔 멀티탭 대체용으로 산건데 이걸로 대체를 할지 말지 좀 고민입니다.
이걸로 대체하면 콘센트 빈 자리 없이 쓰기에 딱 좋긴 합니다. 먼지 걱정 안해도 되는거죠.
공청기/깜냥충전기/마이크로B타입 케이블 꽂을 2A 충전기(모조2) 딱 이렇게 되고 PD포트에 폰/워치 충전케이블 하나씩.
셰나 종이박스도 몇개 샀습니다. 파우치 보관하기 에매한 헤드폰 보관용입니다.
3. 에네루프 프로 전지 / 산요 껌전지
에네루프 프로 AA전지 4 X 2와 산요 Ni-Cd 껌전지 5개입니다.
껌전지는 재고털이인지 개당 천원에 사고 에네루프는 그냥 같은데서 팔길래 사봤습니다.
껌전지 주문하면서 충전기를 따로 사야하나 하다가 20년전 유물을 발굴해냈는데
깜냥 K-909 충전기를 방 정리하다 찾아냈습니다.
처음엔 껌전지 충전 안되는 모델인줄 알았는데 다시보니까 가운데 2줄 가로지르는 부분이 충전포트였네요.
요즘엔 C타입 케이블 쓰는 충전기도 있어 이거 못찾으면 그걸로 하나 살까 했는데 일단 돈이 굳었습니다.
근데 너무 대충봤는지 아주 당연하게 노트북 어댑터 같은데 쓰는 8자코드겠거니 하고 방치해뒀다가
배터리 받고는 충전할라고 보니 어댑터 쓰는 모델인겁니다 ㄷㄷㄷ
다행히도 어댑터는 아주 확실한거 아니면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 편이라 뒤적거려보니 용케도 안버리고 둔걸 찾았습니다.
충전은 잘 되긴 하는데 껌전지가 오래 된것이라 그런지 완충해도
파나소닉 CDP SL-CT780에서 4칸 풀로 뜨지는 않네요. 3칸이 한계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안게 껌전지 2개를 넣어야 작동하는군요.
내부에 껌전지 투입구 2개가 있어서 보조인가 했더니 2개 다 들어가 있어야 켜집니다.
그 와중에 껌전지 투입구 하나에서
이걸 발견했습니다.
2개 다 넣어야 작동하던데 왜 이거 하나만 덜렁 들어있었는지는 의문입니다.
여튼 혹시나 해서 이것도 깜냥충전기에 꽂아서 충전해보고 있습니다. 작동할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