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형) 댄클락 느와르 X 간략 후기

지인 찬조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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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클락 느와르X는 저음도 괜찮고, 고음도 전반적으로 좋은데 몇몇 좀 까슬한 부분이 있네요. 아무리들어도 2kHz 쯤에 강조가 좀 있는 편이고 초고음도 양이 많아서 착색이 느껴집니다. (제 기준) 이거 들으신분들 중 저랑 비슷하게 들으신 분 없는지 궁금하고요..

2kHz 부근 양을 좀 줄이고 그보다 높은 구간의 양을 더 늘리거나 선형적으로 만들었다면 더 만족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저음을 그대로 둔다면 2kHz부근이나 고음 전반적인 부분을 좀 더 매끈하게 만들었어도..

그리고 극저음은 이거보다는 좀 더 있었어도 훨씬 좋았을 듯. 극저음이 살짝 빠지는 느낌이라 2kHz가 더 도드라지는 것 같기도하고요;

전반적으로 평판형 고유 특성이 매우 잘 드러나는 소리라고 생각하는데 개인마다 거슬리는 부분 살짝 EQ 해준다음 밀폐형 종결기 찾으시면 이거보다도 좋은 선택지는 없을듯.. 아니면 상급기에서 위에 거슬리는 부분들 없는 제품을 사는게 그냥 편할수도 있구요.

해외에선 E3랑 많이 비교되는 것 같은데 100만원 가까이 아끼고 EQ를 하고 쓰냐, 아니면 그냥 금액 더 지불하고 해당 부분이 더 잘 튜닝된(?) 다른 모델을 사느냐는 개인의 지갑사정과 가치관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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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E3이 굉장히 궁금해지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