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대단히 끔찍한 일이 벌어질 뻔 했읍니다

킹 어브 킹갓 헤드폰 투표를 했었는데...
HD490 PRO와 R70Xa의 대결이었는데, 항목 추가 가능으로 해두었더니이...
느닷없이 갑툭튀한 유토피아의 어마무시한 득표율로 인하여
진심으로 대단히 끔찍한 일이 벌어질 뻔 했습니다.
배를 갈라서 신장 하나 내놓을 뻔 했습니쟈...
다행히 HD490 PRO와 동률로 마감되었구...
동률이니 선택은 제 자유이고, 선택은 당연히...
긍데 얘상에 비하면 확 밀려버린 R70Xa.
관건은 엄청난 사이즈의 이어컵 대비 중량의 적정성이 될 듯 합니다.
뚝배기에 뒤벼쓰는 물건인 만큼 너무 무거워서도 곤란하지만,
너무 가벼우면 소리가 제 취향에 안 맞더근영...
대충 가닥은 잡혔는데, 최종적으로 R70Xa를 들어보고 판단하게 될 듯 합니쟈.
갠적으로 소리의 레퍼런스는 기본적으로 실제 소리이지만,
오디오인 경우 돌덩이처럼 묵직단단하면서 스피드가 빠른 쪽을 선호해서...
헤드폰은 밀폐형은 아직 W100을 못 벗어나고 있고,
오픈형은 성능은 모르겠고 결국 HD650을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ㅠㅠ
투표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대단히 감사드립미다.
결국 셰에에 어케든 가게 되려나...;;
킹갓 캐피털 시티즌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누런 종이봉투를 뒤벼쓰고 가야겠습미다.
아니, 그렇게 수상하게 다니면 경찰에 체포될 걱정은 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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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핫님 듀얼 사인회



전 490프로를 못들어봤네염.... r70xa는 들어봤는데 말이죠 ㅠ


490프로도 r70xa도 소리가 궁금하긴 하네요. 서울 오시게되면 뵐 수 있아면 좋겠군요.


두 시간만에 소주 네병 챌린지 한번 도전해보시죠!



...지금 제 나이에 그것도 꼴뚜기인 아따시가 그러면 그건 범죄;;;


아따시는 최미남님 같은 연예인이 아닌 서민, 그 중에서도 꼴뚜기여서 그건 무리...
유토피아를 사면 돈이 남는게 아니라 배째야 합미다 ㅠㅠ




유토피아... 진심으로 대단히 두렵습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