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이미 들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프랑스 정부에서 지난 3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비상생존키트를 구매하라는 권고가 내려왔습니다. 저는 솔찍히 그렇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뭐 정치적인 이유겠지 했는데 트럼프와 네타냐후가 만나는 기사를 본 이후로 갑자기 중국의 대만침공 계획,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트럼프의 밑도 끝도없는 또라이 짓이 뭔가 하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전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일종의 피해자론이 너무 뜬금 없이 그동안 잘 유지되어오던 서방국가들에게 그 칼끝이 돌아간다는 사실, 그리고 동맹관계가 깨지는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다가 (방심유도) 결과적으로 서방국가의 재무장이라는 명분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유럽의 많은 예산이 복지에 투입되고 있기 때문에 명분없이 국방비를 올릴 수 없는데 미군철수는 명분이 되고 국민들의 눈속임 장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트럼프가 또라이 행세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결과적으로 국방비를 올리기로 결정을 한 것이 너무 의심스럽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전쟁으로 실전에서의 아이언돔 성능을 직접 확인하였고 우러전쟁을 통해 러시아의 전력을 대략적으로 시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력소비도 어느정도 이뤄냈구요. 아마도 중국이 2026년이나 27년에 대만을 침공해서 통일한다면 빠른 시일내에 중국과 그 친구들 중심으로 세계 주도권이 넘어 갈 수 있을거란 관측이 거의 확실시 되는것처럼 보이며 아마도 서방국가들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애서 선제공격을 하려는 계획을 세우고있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고 이런 이유로 최악의 경우 핵전쟁이 발발 했을경우를 대비하여 프랑스 정부에서 장난이 아닌 진심으로 이 72시간 생존키트를 구비라라는 권고사항을 내린게 아닌가 싶네요... 전쟁이 정말 싫고 생각도 하기 싫지만.. 세상 돌아가는 모양이 너무 그 방향에 맞춰 나가는 것 같습니다 ㅠㅠ. 제 생각이 제발 틀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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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뭔가 가능성은 있어 보이는 군요....

중국 내부 자료에 한반도와 연해주가 중국의 목표로 표시되어 있더군요 ㄷㄷ.. 대만을 먹으면 우리나라가 최전선일 텐데
미국이 AI 로봇으로 인건비를 절감해 제조업을 회복하면 중국이 우위를 잃어버릴 테니 그 전에 승부수를 던질지도 모르지요


holy......
뭔가 가능성은 있어 보이는 군요....

사실 이게다 그들이 게을러서 그런거긴 합니다만..
자기들은 그렇게 인식하지 않겠죠.
미국만 봐도 그렇구요. 남탓만..
부드럽게 잘 흘러가면 좋겠네요.
가난해도 평화가 낫죠. ㅜ ㅜ

뭐 대만은 여직 은탄외교 하나로 중국에 맞서온 나라라서 쉽게 넘어가진 않겠죠. 오늘날엔 은이 아닌 황금 반도체도 가지고있구요. 트럼프가 자유무역을 박살내는동안 최근 중국도 외교에서 상대적으로 굉장히 젠틀해졌다고합니다 ㅋㅋㅋㅋㅋ 어쩌면 다음 노벨평화상은 중국에서 나올지도 몰라욬ㅋㅋ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지만, 정말로 전쟁이 터지면 한반도는 핵이 떨어지든 군사력으로 밀어부치든 쑥대밭이 될 확률이 굉장히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세계대전이 아닌 양안전쟁만으로도 매우 위험하지 않을런지...
지정학적으로 동구권 끄트머리에 있고 경제적으로 중국 의존도가 상당한데에 비해 정치나 군사, 안보 부분은 미국 의존도가 높은데다 북한과는 대치 상황이고 정치적으로는 거의 내전 상태라 외교적으로 대응할 여력이 있을지...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라봅니다만... 여기저기서 징후가 너무 많이 포착되니. 민초로서는 그저 관망할 수 밖에 없게 된 듯 합니다.

중국은 러시아처럼 전쟁자원을 자급자족 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닌 것이 큰 제약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제약사항을 극복하기 위해서 계속 애쓰겠죠. 트럼프가 친러시아 정책을 펼치는 데는 중국을 견제하는데 러시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가를 낮춰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목적도 있다지만) 그래도 확실히 과거만큼 미국이 경찰국가 역할을 해줄 가능성은 줄어들었습니다. 그럴 생각도 없어 보이고, 충돌이 미국 경제와 집권당의 지지율에 이익이 된다면 방치할 수도 있지 않을까 추측도 해봅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이런 스탠스는 중국과 EU의 결속력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하기 때문에 미국의 생각도 복잡할 겁니다.
프랑스는 내부 정치적 문제를 덮기 위한 수단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와 거리도 멀어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높지 않은데 말이죠. 어느 나라에서나 많이 쓰는 방법이죠.
우리나라는 GDP 대비 군비 지출 비율이 전세계에서 전쟁중인 러시아와 미국 다음으로 높은 나라라고 SIPRI 2023년 기준 리포트를 낼 정도로 군사비지출이 높은 나라입니다.
이제 전세계가 이민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는 상황이니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이 나라가 돌아가는 일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정치/경제적 안정을 만들어야 우리 스스로 좀 더 안전해 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가 뒤숭숭하니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외부적 위협을 빌미로 내부단속을 하려하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사람들의 저 먼치 앞을 내다보는데 정치는 구시대적 사상에 같혀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이 서방 중심의 부조리한 질서를 견디지 못하고 미국과 치킨게임을 하는데 이러다가 진짜로 현 미국대통령 임기동인 일이 터지는게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ㅠㅠ...



중국은 러시아처럼 전쟁자원을 자급자족 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닌 것이 큰 제약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제약사항을 극복하기 위해서 계속 애쓰겠죠. 트럼프가 친러시아 정책을 펼치는 데는 중국을 견제하는데 러시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가를 낮춰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목적도 있다지만) 그래도 확실히 과거만큼 미국이 경찰국가 역할을 해줄 가능성은 줄어들었습니다. 그럴 생각도 없어 보이고, 충돌이 미국 경제와 집권당의 지지율에 이익이 된다면 방치할 수도 있지 않을까 추측도 해봅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이런 스탠스는 중국과 EU의 결속력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하기 때문에 미국의 생각도 복잡할 겁니다.
프랑스는 내부 정치적 문제를 덮기 위한 수단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와 거리도 멀어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높지 않은데 말이죠. 어느 나라에서나 많이 쓰는 방법이죠.
우리나라는 GDP 대비 군비 지출 비율이 전세계에서 전쟁중인 러시아와 미국 다음으로 높은 나라라고 SIPRI 2023년 기준 리포트를 낼 정도로 군사비지출이 높은 나라입니다.
이제 전세계가 이민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는 상황이니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이 나라가 돌아가는 일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정치/경제적 안정을 만들어야 우리 스스로 좀 더 안전해 질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