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구극 신극 스포 주의)

https://youtu.be/NMNlxUiYSrc?si=iqcx5B8dvr6bEr5t
https://youtu.be/gIhu_13ghHA?si=CVRus1O5sWI6XkZR
원래 주저리 주저리 얘기 많이 했는데 신극 보니까 열받네요.
아 진짜 결말....극장에서 봤는데 진짜 마음에 정말정말 안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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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노 아저씨 신경증이 나아서 그런가??


이게 안노 아저씨의 신경선이라고..

하지만 사카모토마아야...

아니 도대체 무슨 복선을 깔아 놓았는지 모르겠고 둘이 왜 이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전 EOE도 나름 해피엔딩 이라고 생각해서 해피엔딩은 상관 없는데 왜 아무런 상관도 없는 마리를...

뭐... 그렇습니다. 에바에 큰 의미를 줄 필요가 애초에 없었어요. (어차피 스포주의 쓰셨으니 ㅋㅋ) 에바 본체가 사실은 생명체든 코어에 엄마가 들어있든 성경책에 있는 세계관과 겹치든 말든 현실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거고, 에반게리온은 애초에 감독 지 맘대로 만든 시리즈인데 그냥 사람들이 기대하고 좀 빠져든 것 뿐입니다;; ㅎㅎ
그렇다고 모든 애니나 창작물이 의미가 없다는 건 아니지만, 에바라고 해서 다른 창작물에 비해 특별한 작품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애초에... 에바는 그냥 재미있다 쩐다 뭐 이런 느낌으로 보면 되는 시리즈였어요. ㅎ

특히나 작품에서 나오는 고슴도치 딜레마를 기가 막히게 묘사 해놨죠 여러가지 해석이 난무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전 메카물 보다는 심리 드라마로 보는 편 입니다.

글쎄요... 이런 영상 창작물이 다 그렇지만, 감독이나 제작사가 돈이 남아돌아서 쓸데가 없거나 어디 한군데가 고장나거나 훼까닥 돌지 않는한... 어떤 부분은 무조건 현실과 타협을 합니다. 에바 신극은.. 마리가 대표적이겠네요.



아따시 × 또 다른 아따시를 보는 느낌...

자꾸 구원 서사를 왜 마리로 만들엇!!!!
물론 레이 아스카가 있었다고 해도 전 욕했을 겁니다(진짜로).

본 꼴뚜기는 조용히 여생을 보내야...

.....그래도 정식 루뜨는 아 xx 꿈 입니다만?..


구작 극장판이든 신작 극장판이든 나름 그 당시 안노가 하고싶은 말이 잘 녹아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매체가 실시간으로 나오고, 실시간으로 개봉하던 그 시간대를 같이 보내고, 볼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세지가 강하다고 생각해요 여러모로.
하지만 극장판 시리즈들의 주제의식은 언제나 명확합니다, "오덕들아 정신차리고 현생살어!"

저도 마리가 확실히 작품에서 차곡차곡 캐릭터를 쌓고 신지를 구원 해 줄만한 캐릭터였으면 박수 치고 나왔는데 뭔 제대로 설명도 안 돼있는 캐릭터 한 명 띡 나와서 나 신지 구원!! 이라고 하는 거 자체가 어이가 없더군요.
캐릭터 빌드업을 잘 쌓던지 그렇지 아니면 그냥 다 같이 잘 살 던지 둘 중 하나만 하지 안노야...아직 까지도 아쉽습니다.
저도 마리란 캐릭터가 빌드 업이 차곡차곡 잘 되었으면 잘 됐다 하고 나왔을거에요.
결말 자체는 잘 냈어요 옆에 있는 게 마리 인게 문제인거지.
독립적인 작품으로 에반게리온 다카포는 좋은 작품 맞습니다.

스토리를 스토리로 보면 이제 이게 뭐냐 싶긴 한데, 스토리를 곁다리로 보면 이양반 여전하구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구성이죠 ㅎㅎ 특히 파-Q 사이에 안노감독이 만든 작품 그리고 Q-다카포 사이의 안노감독 작품을 보고 다시보면 더 와닿습니다. 자잘한 부분은 자잘하게 정리하고 나아가 큰 줄기에서 이야기하고픈 주제의식만 명확히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가 이전 극장판들 대비 확 다가오죠.
어짜피 스토리는 신극장판 나오기전에 이미 끝나있는 스토리였으니까요. 모두들 결과는 구극장판과 마찬가지로 주제의식인 "오덕들아 정신차리고 현생살어!!"로 귀결될거 알고 있었으니, 어떻게 표현할까 싶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 엔딩 포함 엔딩시퀀스 전반적으로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 엔딩이야말로 에반게리온으로써 마지막으로 내는 엔딩일테니, 명확한 메세지를 남긴거죠. 커플링의 관점으로 보기 보다는, 에반게리온과 구극장판, 나아가 에반게리온이라는 프랜차이즈에서 이제 어련히 졸업하라는 메세지를 마리를 통해서 그려나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인생의 에바는 TV판과
AND OF EVANGERION 이 마지막이였습니다 ...

전 그냥 최초의 극장판 Dealth & Rebirth 가 원래 스토리라고 믿습니다. (다시 쓰기를 도대체 몇 번을 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