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성장을 한걸까요?

89 8 10
요즘들어 갑자기..
네..갑자기
안 들리던 것들이 들립니다.
I see 송장
이런거 아니구요.
음감을 하다가 보면
이전에는 음들이 평면적으로 들렸는데
이제 조금 더 구상으로 공간을 형성하고 들립니다.
이제 보컬이 어디쯤인지
악기는 어디인지..있으면 그게 위인지 아래인지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음..
몇몇 곡들은 뭔가 위쪽이 막혀있는듯이 들리거나
보컬에 전자음 섞인거라든가
근데 그게 박자를 살짝 잘 못 맞췄다던가..
이런 여러가지가 들립니다.
갑자기요.ㅋ
주로 cap1003이랑
H7 으로 들을때 이러네요.
리시버는 620s가 가장 잘 구분이 됩니다.
새로 산 기기도 없는데 왜 이럴까요?
조금은 성장을 한 걸까요?
아니면 이제사 기기들이 에이징이 되면서 몸이 풀린걸까요?
그러고 보면 제가 초보라
아직 기기들을 충분히 쓰지는 못했을테니..쩝.
암튼
계속 듣던 곡들도 새롭게 들리니
또 새로운 재미이기도 합니다ㅎ
Commen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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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3:04
25.04.20.

eoeoe
저야 만년 초초보일뿐이죠. ㅎㅎ
00:56
25.04.21.


3등


갖고 계신 기기들의 새로운 면모가 보일 때가 가장 재밌을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23:22
25.04.20.

AlpineSnow
그러게요. 이제 좀 질려가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또 새로움을 던져주네요.ㅎㅎ
이렇게 또 새로움을 던져주네요.ㅎㅎ
00:59
25.04.21.

오래 전에 옆동 동영상에서 훈련에 의해서 나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동의합니다.
악기별로 나눠서 듣고, 사운드스테이지별로 나눠서 듣고, 저/중/고역에 집중해서 듣다보면 확실히 구분하는 능력이 생기기는 합니다.
나이 먹어서 가청주파수도 줄어들기는 하지만요 ㅠ
악기별로 나눠서 듣고, 사운드스테이지별로 나눠서 듣고, 저/중/고역에 집중해서 듣다보면 확실히 구분하는 능력이 생기기는 합니다.
나이 먹어서 가청주파수도 줄어들기는 하지만요 ㅠ
00:12
25.04.21.

purplemountain
아.. 다른 옆동네에서
눈이 좋다고 영화 잘보는건 아니라는 말도 했네요.ㅎ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색깔이 하나씩 빠지는 기분이긴합니다.
흑백도 재미있긴하니까요? ㅜ ㅜ
눈이 좋다고 영화 잘보는건 아니라는 말도 했네요.ㅎ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색깔이 하나씩 빠지는 기분이긴합니다.
흑백도 재미있긴하니까요? ㅜ ㅜ
01:01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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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감이 한참 재밌어질 타이밍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