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젠하이저 HD620s 추천 이어패드
SunRise
620을 싫어하는 이유가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는 듯한 위화감인데,
얇은 패브릭 계열의 HD569 이어패드로 들으니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상대적으로 빠진 저음 때문에 젠하이저 고음이 있긴 한데, 그것을 초월하는 자연스러움이 마음에 듭니다.
아주리스의 단점이 포칼스럽게 느끼하고 둔중한 저음인데, 이 정도면 가볍게 쓰기 좋네요.
두께가 얇으니 장력 완화 효과도 있고, 패브릭 특유의 통기성도 있으니 금상첨화 입니다.
밀폐형 본연의 소리에 가까운 일제 모니터링 헤드폰으로 변합니다. 그런데 착용감은 더 편한.
(주의)패드 특성상 소리가 약간 먹는 건 어쩔 수 없어요. 순정에서 아쉬움이 없다면 그대로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루겔님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https://kr.sennheiser-hearing.com/products/hd-569-earpads
SunRise
fadong님 포함 15명이 추천
Commen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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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620s의 사운드 캐릭터 문제가 505, 550에서 그대로 나타납니다.
담당 엔지니어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썩 긍정적인 방향은 아녜요.
490 pro가 sys38 드라이버의 스윗스팟에 가장 가깝고 620S, 550은 조금 과하다는 느낌입니다.
(505는 599 좋아하는 취향이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트렌디한 599랄까요.)
테스트를 해본건 아닌데 일반 PC 직결(다소 밋밋한 소리를 내는 유형) 연결시에는
그 과함이 조금은 덜어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구형 버브라운 장비에도 괜찮을거 같고요.
문제는 그렇게 되면 밸런스드 케이블 사용시 얻는 이득은 내려놔야겠죠.
노이만 NDH30도 좋은데, 착용감과 무게 그리고 가격이 아무래도 쉽지 않죠.
2등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3등 HD620은 없구 HD569만 있...;;;
이동하면서 들으실 거면 꼬다리가 낫죠.
값비싼 DAP는 별로 권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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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면 비교해 봐야겠군요.
HD620S는 정품 패드가 너무 두꺼운 게 패착이었던 것 같습니다.
(설계 방향은 이해가는데 그게 어울리는 느낌이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