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음감 테스트 (클래식)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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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테스트 앨범들입니다
명반인 걸 떠나 두가지 DSD를 조합해 직접 믹싱했기에 모든 구간을 너무 잘 알고있어서 음감 테스트에 첫번째가 된 게이트키퍼. 보통 10초면 판가름납니다.
e편한 무덤.
볼륨을 높이고 집이 성당처럼 울리기 시작하면 플로어 스피커의 본래 용도를 깨닫게 되죠. 이헤폰에선 잡음인데 스피커에선 공기가 됩니다. 그리고 여운...
이탈리아인이라면 서두르지 말고 소리가 전부 울리게 두세요. 그것이 이탈리안 거시기. 커피에 물에 말아 먹는다면 저는 담배를 사러가겠습니다.
레코딩왕 카라얀의 챕터에서 가장 폭력적이며 빠릿하고 군대에 가까웠던 63년도 BPO 베토벤 에디션은 소리에서 채찍질이 보입니다
의지와 반의지가 만나 0이 되는 진공의 마음. 초심이자 말심. 가장 어려운 아그리파란,
자리를 잠시 바흡니다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