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증축

295 10 17
옥상 출입구에서 뭔가를 발견했습니다.
타이니 말벌집... 자리를 잡으려고 주변에도 뭔가 발라놨더군요.
그냥 땔까 하다가 그래도 전문가가 났겠다싶어 119에 연락했죠. 10분이 좀 안되어 소방관 세 분이; 방문해주셨어요. 안전화를 벗고 계단을 🦶올라... 옥상, 한분이 타겟에 약을 뿌리자 말벌 한마리가 푱-나오고, 다른분이 점프해 벌집을 가격, 떨어진 벌집을 발로 꾸웩, 2분이 안 걸렸습니다.
그리고 소방관 분들 표정...
쩝...
저의 하찮은 첫번째 민원이었습니다ㅠ
Comment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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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
25.04.29.

노린재와이어폼팁
크엌; 그렇군요. 저도 안에 벌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바쁘신데 헛걸음 하게한거 아닐까했는데 그래도 안전한게 좋죠ㅠ
15:27
25.04.29.

저런거는 잘못하면 일이 날 수 있으니 프로에게 맞기는게 최고입니다👍
15:23
25.04.29.


삼중부정
BA는 말벌의 단위였군요
16:45
25.04.29.
3등
불법증축에 무단점유면 사형이 맞네요 ㅎ
16:59
25.04.29.

범민아빠
그러고보니 브로커는 튀었군요 ㄷㄷ
22:09
25.04.30.

작아도 말벌집인데 초기에 대처 잘 하셨습니다.
19:23
25.04.29.

Underground
벌집이 작다고 벌도 작은건 아니더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수가 적을뿐... ㅠ
22:10
25.04.30.

혹시라도 말벌 독 맞으면, 알레르기 땜에 위험하실 수 있는데, 잘 대처하신것 같네요.
09:56
25.04.30.

atte32
코로나19 예방접종때 아나필락시스반응은 없었지만 말벌독은 차원이 다르다곤 하더라구요ㄷㄷ
22:12
25.04.30.
으아아...말벌....저는 집에 침투했던 장수말벌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겄습니다. 전 장수말벌이 그렇게 큰지도 몰랐고....늘아다닐때 나던 그 부우우 하는 드론 날아가는 소리...날개가 커서 그런 소리가 나는 걸 보고 정말로 기절할뻔 했던 기억이.....
15:05
25.04.30.

푸우
아 한번 본적 있는데 장수말벌 정말 단단하게 생겼더라구요. 디자인은 호감이지만 옆에있으면 ㅋㅋㅋㅋㅋㅋ
22:14
25.04.30.
삼중부정
진짜 무서워서 죽을 뻔 했습니다. ㅎㅎㅎㅎ
23:05
25.04.30.

햇빛이 잘드는 집이면 거울을 통해 벌집을 달구는 방법으로 조질수 있다고 어디서 본거 같은데....
16:32
25.04.30.

width
그런.... 친환경적인 방법이 있었군뇨ㅎㅎ 한편 소방관분들 왈, 외부에 비를 맞지 않늠 곳에 벌레 퇴치 약을 미리 뿌려두면 집을 짓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22:17
25.04.30.

에프킬라 같은 거 뿌리고 잠시 피신했다가 작대기 같은 것으로 톡톡치면 되긴 합니다.
벌이 살충제에 아주 약하더군요.
벌이 살충제에 아주 약하더군요.
22:22
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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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습니다. 저런 거 혼자서 떼다가 쏘여서 입술이 퉁퉁 부어오른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