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위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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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
25.05.03.

purplemountain
나 자신이 슬플 땐 슬프구나 받아들이는게 더 편한 것 같아요.
...제가 30대 내내 그걸 부정하고 억눌렀었거등여.
정서적으로 진심으로 대단히 해로운 방법였다구 자타 공인 중입미다.
...제가 30대 내내 그걸 부정하고 억눌렀었거등여.
정서적으로 진심으로 대단히 해로운 방법였다구 자타 공인 중입미다.
01:27
25.05.03.

AlpineSnow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건 좋은 자세죠.
10:32
25.05.03.

숙지니
남을 속이는 건 당연히 나쁘지만, 자신을 속이는 건 더 나쁜거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늘상 그래왔던 듯...
근래 들어서야 제 감정을 긍정하기 시작한거 같아요.
어릴 때부터 늘상 그래왔던 듯...
근래 들어서야 제 감정을 긍정하기 시작한거 같아요.
10:38
25.05.03.

purplemountain
슬프면 슬퍼해야죠. 슬플 때가 더 많다는 얘기에 큰 공감합니다. ㅎㅎ
07:58
25.05.03.

한국에서 남자로 살아가면 괜찮은 '척' 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죠.
'남자가 말야'
'사내자식이 말야'
'군대도 갔다온 놈이 말야'
'사내가 가오가 있지'
등등등
괜찮은'척' 하기를 종용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어요.
'남자가 말야'
'사내자식이 말야'
'군대도 갔다온 놈이 말야'
'사내가 가오가 있지'
등등등
괜찮은'척' 하기를 종용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어요.
06:11
25.05.03.

-Redeyesrabbit
괜찮은 ‘척’이 사람들 마음을 더 많이 무너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07:59
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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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너무 자기암시를 줘도 슬퍼지더라고요. 괜찮지 않을 때도 있는거지 뭐... 좋을 때도 슬플 때도 그냥 그 감정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마음 편하더라고요. 슬플 때가 더 많을 거라는 것은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