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이어팁을 구매해봤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실듯한 어쿠스튠의 AEX50입니다.
우산부의 형태가 한쪽은 아주길고 다른쪽도 일반팁보다는 긴 형태에 SMP라는 형상기억폴리머 소재로 만들어진 고가의 이어팁입니다.
어쿠튠스 C02M02의 무게를 잘 분산해줌과 동시에 착용을 잘 고정해주길 기대하면서무려 2쌍에 25달러나 주고 구매했습니다.
세일들의 딜 기간을 기다리거나 관세전에 알리등에서 구매했으면 더 저렴했겠지만... 언제 가능할찌 몰라서 그냥 구매했습니다.
사이즈는 그냥 평소에 쓰던 팁들을 고려해서 M사이즈랑 고민하다가 L사이즈로 했는데 잘맞았으면 좋겠네요.
독특한 형태덕분에 귀와 유닛의 거리를 더 떨어뜨려주어서 귓바귀가 나사에 찔리는걸 좀 덜어주고
동시에 이단계 접촉면으로 좀 더 고정력과 무게분산이 조금은 더 잘될듯 합니다. 그러길 바라는 중입니다.
최저가로 어쿠튠스 미링크스드라이버 탑제 유선 이어폰을 들으려다가 이거 점점 추가 악세사리 구매 비용이 발생하네요.
소리는 기대 이상으로 참 마음에 드는데 착용감도 좀 아쉽고 장시간 이용시나 이동시의 착용유지는 정말 마니 아쉽습니다.
그냥 원래 계획했던 HS1750CU를 사는게 더 저렴했을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도 동봉팁은 AEX07 케이블은 3.5라서 추가 비용이 들었을찌도...) 아니면 한방에 HS1900시노기...는 너무 비싸네요.
다행히 어쿠튠스 글로벌이라는 사이트가 아직 관세없음+무료배송이라서 일단 이어팁 질렀습니다.
(홍콩베이스인 사운드럭이라는 스토어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인데 미국뉴욕에 법인이 있어서 관세 우회하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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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X50말고도 같은 형상기억실리콘 제질로 일반적인 형태인 AEX70도있고
더 저렴한 일반 실리콘 제질팁들과 폼팁도 꽤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어쿠튠스가 Ndics라는 플라스틱 금속등등을 가공하는 거대? 일본 기업의 자회사입니다.
잘 알려진 건 어쿠튠스가 펜타콘 자회사라는 건데 펜타콘은 회사명이 아니고 엔딕스의 대표 브랜드라고 하네요.
펜타콘 브랜드의 코리어도 언젠가 구해 볼까 합니다. ㅎㅎㅎ


오오 어쿠스튠 이어팁이라니 좋은거 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