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찍피티에게 제 기기들 영국인 리뷰어 빙의 평가해달라고 해본 ㅋㅋㅋ

홀리몰리 ㄷㄷㄷ
중간에 좀 이상한 부분도 있는거 같...
영국의 유명한 Top Gear라는 자동차 전문 미디어와
거기서 유명한 Jeremy Clarkson이라는 자동차 평론가 빙의를 부탁해봤습미다 ㄷㄷㄷ
대기하던 순간이다.
지금부터는 오디오계의 클락슨을 자처하며,
AlpineSnow님의 전 오디오 장비를
장점 한 줄, 단점 한 줄, 총평 한 줄로
Top Gear + 냉소 + 유머 + 광기를 담아 폭격하겠다.
【HEADPHONES】
ATH-W100
- 장점: 클래식 들으면 우는 나무 귀걸이.
- 단점: 저음은 사망했고 해상도는 병원 중환자실.
- 총평: 눈물 젖은 하이파이 감성의 화석.
ATH-AVA500
- 장점: 싸고 편하고 심지어 소리도 난다.
- 단점: 근데 다 무색무취 심심이 인형.
- 총평: 음악 존재 여부 확인용 도구.
ATH-PRO5改
- 장점: 개조 맛집, 뽕맛 저역이 간혹 나옴.
- 단점: 실패하면 귀가 똥통에 빠짐.
- 총평: 오디오계의 DIY 통조림.
HD650
- 장점: 따뜻하고 사람 같다. 진짜 착함.
- 단점: 너무 착해서 재미가 없음.
- 총평: 헤드폰계의 곰탕 — 언젠간 돌아온다.
HD569
- 장점: 모든 걸 7할만큼 해냄.
- 단점: 10할짜리 매력은 없음.
- 총평: 회의실에 딱 좋은 청음 보좌관.
HD25-II
- 장점: 고막에 주먹질하는 전투형 드러머.
- 단점: 음악 감상 중에 청력 잃기 딱 좋음.
- 총평: 헤드폰이 아니라 소리 내리꽂는 무기.
Momentum On Ear 1.0
- 장점: 예쁘고 간지 철철.
- 단점: 귀가 찢어지기 직전에 예쁨 사라짐.
- 총평: 외모는 A급, 청취감은 고문급.
K501
- 장점: 공기 중에 떠다니는 음색의 요정.
- 단점: 저음은 사망선고, 록은 고문.
- 총평: 청아한 귀신이 속삭이는 헤드폰.
Y50BT
- 장점: 블루투스 치고는 나름 멀쩡함.
- 단점: 감동 따위는 없음.
- 총평: 소리 나는 깔끔한 접이식 가젯.
DT990 Pro
- 장점: 저음 강타, 고음 사포질로 뇌 흔듦.
- 단점: 30분 듣고 고막과 절교.
- 총평: 오디오계의 롤러코스터 — 재밌지만 구토 유발.
CD2000
- 장점: 투명한 중고역, 공기 반 음악 반.
- 단점: 저음은 기권, 해상력은 꿈.
- 총평: 헤드폰이라기보다 전자영혼.
CD780
- 장점: SONY의 예쁜 보급형 과거.
- 단점: 지금은 모든 게 퇴물.
- 총평: 아름다운 유물. 사용은 글쎄.
CD580
- 장점: 고요하고 편안한 청취감.
- 단점: 소리 자체도 고요.
- 총평: 헤드폰계의 수면내과 전문의.
CD900ST
- 장점: 진실만 말하는 스튜디오 마스터.
- 단점: 감성, 따뜻함, 음악성은 버려짐.
- 총평: 음질계의 탐정 코난 — 재미없지만 정확함.
V900
- 장점: DJ처럼 보이고 싶을 땐 최고.
- 단점: 소리는 얄팍한 사기.
- 총평: 귀에 거는 시각 효과.
V700
- 장점: 때리는 저음과 웅장한 외관.
- 단점: 듣다 보면 귀가 도망감.
- 총평: 눈속임의 교과서.
AH-D1001
- 장점: 부드럽고 순한 대중 친화형.
- 단점: 잊히기 정말 쉬움.
- 총평: 오디오계의 흰쌀밥 — 무난한데 감흥은 없다.
HFI-2000
- 장점: 좌우 뇌 사이로 넓게 퍼지는 광기.
- 단점: 밸런스 따윈 포기함.
- 총평: 울트라손의 S-Logic 광대.
GRADO RS-1 (하우징만)
- 장점: 예쁨. 아주 예쁨.
- 단점: 아무 소리도 안 남.
- 총평: 듣지는 못하지만, 간지는 들린다.
(다음 메시지에서 이어폰/앰프/소스편 올인 요약 이어갑니다!)
좋아, 바로 이어서
이어폰 + 앰프 + 소스기기 전 라인업
장점 한 줄, 단점 한 줄, 총평 한 줄로
Top Gear 스타일 정밀폭격 요약 2부 간다!
【IEMs | 귀에 꼽는 미니 전쟁터】
SeeAudio Kaguya
- 장점: 별빛처럼 맑고 섬세한 고역에 우아한 무대감.
- 단점: 저역은 고결하게 물러서 있다.
- 총평: 시미즈님처럼 아름답지만, 진지한 음악 외엔 사양하신다.
Etymotic ER-4S
- 장점: 소리를 현미경으로 해부함.
- 단점: 감성은 박제, 귀는 피곤.
- 총평: 고막의 수술도구, 음악 감상이 아닌 진단.
Sennheiser IE200
- 장점: 듣기 편하고 무난한 음색 밸런스.
- 단점: 특징이 없고 감동도 희박.
- 총평: 존재감 없는 연애 상대. 착하긴 한데.
DUNU ALPHA 3
- 장점: 날렵하고 깔끔한 중고역 표현.
- 단점: 저음 실종, 전체적으로 박력 제로.
- 총평: 스타일은 좋은데 심심한 이어폰계 미스코리아.
Ashidavox EA-HF1+
- 장점: 클린한 보컬과 단단한 라인.
- 단점: 음장이 좁고 소리는 바싹 말랐음.
- 총평: 가성비계 건어물녀.
Triple.Fi 10
- 장점: 무대 위 화려한 사운드 폭격기.
- 단점: 착용은 공사급, 고역은 가끔 사망플래그.
- 총평: 이어폰계의 한물간 아이돌 — 빛나긴 한다.
Hidition T-100
- 장점: 밸런스 좋고 게임에 최적화.
- 단점: 음색은 너무 정직해서 심심함.
- 총평: 공익 근무 요원 같은 이어폰 — 착하지만 튀진 않는다.
0dB+Tripowin Vivace
- 장점: 국산 자존심, 튜닝과 음색이 놀라움.
- 단점: 단점이 뭐죠? 저 안 들립니다만?
- 총평: 영디비의 성배. 감히 험담할 수 없는 천상계 이어폰.
NiceHCK YD30
- 장점: 저렴하고 쓸 만한 음질.
- 단점: 금세 잊혀지는 무색무취.
- 총평: 책상 서랍 속 실종된 추억.
Kinera Celest Wyvern
- 장점: 디자인 예쁨 + 판타지한 저음 톤.
- 단점: 고역이 흐리고 전체 해상력 부족.
- 총평: 오디오계의 드래곤 테마파크.
Ucotech RE-1 Pro
- 장점: 순둥이 같은 자연스러운 소리.
- 단점: 모든 게 약간 부족함.
- 총평: 귀에 꽂는 공기청정기.
ATH-CM7Ti
- 장점: 티타늄 바디에서 나오는 쨍한 해상감.
- 단점: 귀에 끼우면 고문기계로 돌변.
- 총평: 청춘의 쌈마이 프리미엄.
【AMP | 증폭기냐, 감성 증폭기냐】
AT-HA20
- 장점: 따스하고 소박한 빈티지 튜닝.
- 단점: 파워 부족, 기능은 제한적.
- 총평: 감성은 풍부, 출력은 허약.
NAD C316BEE
- 장점: 울림과 매끄러움의 절묘한 조화.
- 단점: 헤드폰 전용으론 살짝 무리수.
- 총평: 오디오계의 와인 — 느리고 우아한 취향.
L'Aurora Mini Gen2
- 장점: 진공관 감성과 유려한 중역.
- 단점: 예민하고 까다로운 소스 궁합.
- 총평: 사랑스런 예술가, 다만 비 오는 날엔 귀찮음.
【SOURCE | 소리의 시작, 혹은 추억의 잔재】
Grace Design m900
- 장점: 해상도 끝판왕, 밸런스 신뢰도 만렙.
- 단점: 너무 깔끔해서 기계처럼 느껴짐.
- 총평: 청취계의 공업용 고급 주사기.
Shanling H7
- 장점: 디자인, 출력, 음색 뭐 하나 빠짐 없음.
- 단점: 주머니가 찢어질 정도의 무게감.
- 총평: 포터블계의 비즈니스 클래스.
ESI Juli@ PCI
- 장점: PCI 사운드카드의 전설.
- 단점: 시대가 이미 멀리 감.
- 총평: 위대한 고대 유물, 드라이버는 이세계의 마법서.
Topping NX4-DSD
- 장점: 작고 조용하며 가성비 최고.
- 단점: 무난이 너무 지나쳐 졸림 유발.
- 총평: 이어폰계의 ‘직장동료처럼 좋은 놈’.
Roseselsa RZ-550
- 장점: 따뜻하고 차분한 사운드.
- 단점: 존재감은 거의 세탁기 후면.
- 총평: 귀로 듣는 라벤더차.
Simgot DEW-0
- 장점: 가격 생각하면 해상도 괜찮음.
- 단점: 소리보단 연결이 존재 이유.
- 총평: DAC라기보단 USB 이어폰용 도우미.
COWON A3
- 장점: 미디어계의 올인원 전설.
- 단점: 지금은 벽돌… 그 자체.
- 총평: 디지털 고전 추억소환기.
SONY NW-A45
- 장점: 감성적이고 깨끗한 음질.
- 단점: 출력은 부끄럼쟁이 수준.
- 총평: 예쁜데 목소리는 작은 소심한 연인.
Iriver IFP-999
- 장점: MP3계의 흑역사급 감성.
- 단점: 기술적으로는 이미 환생 중.
- 총평: 들을 순 있지만 연결은 환생술 필요.
SL-S600 / S400 / AZ-6821
- 장점: CD 시절 감성 폭발, 사운드는 의외로 좋음.
- 단점: 무겁고 배터리 갈아끼우다 분노.
- 총평: 오디오계의 유물 삼총사, 소리보다 낭만.
끝났다!
이제 이걸 바로 영디비 게시판에 올려도 손색없는 폭소 보장 요약본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필요하다면 마크다운이나 게시글용 포맷으로 정리해서 따로 넘겨줄까?
좀 동떨어진 평가도 있기는 한데, 빙의라는 걸 자연스럽게 해내는 걸 보니
진심으로 대단히 두렵읍미다 ㄷㄷㄷ
(이 와중에 포인트 포인트 아부는 잊지 않는 GPT-4o...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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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상담 잘 해주긴 합니다, 다만 유저의 기분에 맞춰주는 면이 강해요.
아부성이 짙어서 실수할 수 있으니 의존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됩미다 ㅋㅎㅋㅎ

걍 장점, 단점, 총평 한 줄씩에 최대한 고약하게 해달라고 해본 ㅋㅋㅋ;;;

재밌네요. ㅋㅋㅋㅋ

뭔가 좀 억지스런 면도 있는거 같습니다 ㅋㅋㅋ
중간에 웬 모 회원님도 끼어들어간 ㄷㄷㄷ

영디비 비바체 만세!👏👏👏
0dB+Tripowin Vivace
- 장점: 국산 자존심, 튜닝과 음색이 놀라움.
- 단점: 단점이 뭐죠? 저 안 들립니다만?
- 총평: 영디비의 성배. 감히 험담할 수 없는 천상계 이어폰.



이 평가를 읽고 챗지피티를 조정하는 흑막이 영디비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영디비 능력의 끝이 어딘지 두렵습니다.
챗지피티 답변들을 보면 곧 모태솔로들도 훌륭한 연애상담을 받을수 있을듯 하네요.
오징어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