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고. 가성비는 어디까지 일까요. 중고 제국귀 레보 매물을 보다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제 정말 IEM은 졸업/종결을 봐야 하는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실수를 반복합니다.
결국 필요 없는 잉여 가성비 IEM을 또 질렀습니다. 참고로 레보는 가성비도 아니고 당연히 레보를 또 지른것은 아닙니다.
레보 중고 매물 구매 충동을 막고 잠시 즐기기 위해 희생물로 가성비 IEM 제품 하나 질렀습니다.
그나저나 레보가 뭐냐고요? 아래 사진에 있는 iem입니다. ㅎㅎㅎ
레보=제국귀 레전드 에보 2DD+5BA+1BCD 트라이브리드 IEM 정가3100달러.
레보 평소 언젠가는 구매해서 보유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종결급 IEM중 하나입니다.
상태 좋은 제국귀의 레전드 에보 중고 매물이 로컬 장터에 나쁘지 않은 가격에 나왔습니다.
나쁘지 않은 중고가격이라고 해도 1550달러 211만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이미 비슷한 급의 다른 IEM제품들도 몇개 가지고 있기도 하고 에보가 취향에도 꽤 잘 맞는 것도 이미 경험했고
상당히 좋긴 하지만 중고 가격도 여전히 너무 비싸죠. 하지만 A급 상태 중고매물 50% 디스카운트면 가성비???일찌도
한때 최고급 브랜드의 플레그쉽이지만서도 개인적으로 생각해 봤을떄
이런 저런 이유로 라인업이 상당히 망가지고 피크도 좀 지난 프리미엄 브랜드의 3등 플레그쉽인점도
가심비면에서는 상당히 마이너스 입니다. (제국귀에 대해서는 다른글에서 한번 썰을 풀 듯 합니다.)
이래 저래 고민을 했는데... 그냥 완벽하게 아무 것도 안 사고 그냥 접었으면 좋았을것을...
지름신을 달랜다는 핑계로 과거에 구매를 고민하던 다른 제품을 질러 버렸습니다.
한때 가성비가 좋다고 유명했던 제품을 68% 할인된 세일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신품으로요.
원래도 가성비라던 제품을 68%디스카운트 가격으로 구매했으면 가성비 맞죠?
저렴이이고 할인률이 레보 중고보다도 높은데 왠지 돈낭비한거 아닌가 그냥 레보를 샀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어디까지가 가성비인지 점점 햇갈리네요. 에초에 취미용품에 가성비라는게 있을까요.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KARS라고 명명된 레조런스 챔버 기술+클리나클 콜라보로 유명세를 떨쳤던
80달러짜리 가성비 제품 키위 이어스 싱골로입니다. 25.67달러+TAX에 구매했습니다.
발매전에 유명세에 비해 발매후에 판매가 부진하던 제품이지만 27달러먄큼은 가치는 해 주겠죠.
풀고 나니 벤츠 사러 갔다가 케스퍼 아니 세일하는 재고 자전거 구매한 썰이 되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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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귀 제품dl 이미 몇개 있지만서도 추가 구매할 여력은 없습니다...ㅜ.ㅜ





그래도 싱골로라니...저렴한 제품이라도 성향에만 잘맞으면 구지 비싼걸.. 싶은 것들도 있으니까요!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