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구 ㅠ 11년지기 칭구를 버리라니이... ㅠ

컴둥이 쓰던 중에 뜬금없이 이런 화면을 뱉아뿌네여...
한 번 맺은 인연은 앵간하면 죽어도 끝까지 함께 가려는 성격이구 그건 물건도 마찬가지라서a
...아직도 윈10 쌩쌩하게 돌아가는데 버려야 하다니!!!
큰 맘 먹고 사서 한땀한땀 정성들여 세심하게 조립한 칭구인데 버려야 한다니이 ㅠㅠㅠ
진심으로 대단히 힝구입미다 ㅠ
씨퓨만 브랜드 바꾸고 나머지는 브랜드 그대로 해서 바꿔볼까 생각 중입니다.
요새 보기 좋은 어항 껍딱스도 많긴 한데, 옛 칭구와 계속 함께 하고픈 마음이이서
쓰던 껍닥쓰 그대로 알맹이만 바꿀까도 생각 중입니다.
하스웰 아직 쓸만한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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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가 애드온 TPM 2.0 칩을 지원하긴 한데, 지금은 믿을만한 걸 구할 수가;;;


피차 보안 믿을 수가 없는 인텔 구형 씨퓨라서 AMD로 갈아탈 생각이예요 ㄷㄷㄷ
게임을 하긴 한데, 최신 게임을 즐기는 편은 아니어서 그래픽카드는 중간에 준신품급 중고로 잡아서 쓰던 RX590을 그대로 쓰려구 합니다 ㅋㅎ;;
도움 말씀 진심으로 대단히 감사합미다!!
저도 윈10으로 버티다가 이제야 11 올렸습니다 ㅠ

회사서 동료 직원이 윈11 컴터 봐달라고 할 땐 눈 앞이 캄캄해집미다 ㅋㅋㅋ
저는 윈98 세대인 ㄷ띧ㄷㄷ... XP도 마스터 못하고 비스타, 7 찍고 8 건너뛰어 10으로 온 ㄷㄷㄷ

이제 놔 주세요. ㅎㅎ

그거 윈11 돌아가면 쓰고 싶을 정도...

솔직히 아직까지 i 2세대 3세대도 간단한 사무용으로는 쓸만한데 말이죠. 하스웰이라면 더더욱... 차라리 메모리가 문제라면 모르겠는데, 비즈니스 PC도 아닌데 왜 TPM, 최신 프로세서를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구형 PC를 내다버리게 해서 윈도우 한 카피, 프로세서 하나씩 더 팔고 상부상조하려는 계략(...)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사실 보안 업데이트만 안되는거지, 윈도우 디펜더는 비스타를 포함해서(!) 계속 DB 업데이트 해주고 있어서... 보안이 중요하시다면야 바꾸는게 맞겠지만 웹서핑 같은 용도로는 윈10으로 한동안 계속 써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은 개인적 생각입니다. 아니면 리눅스라도...

PC로 보안이 필요한 작업은 아예 안 하기에 괜찮을 듯도 합니다만, 시대의 흐름에는 따라얄 듯 합니다 ㅠ 사실 나름 고사양 게임 한다는 것도 이미 10년 전 게임들이니 하스웰로도 충분한지라 안타깝네여 ㅠ

다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깝긴 하네요. ㅎㅎ 전력효율 개선만 빼면 프로세서 기술 발전이 전처럼 드라마틱하지 않기도 하고(최신 프로세서라 해봐야 하스웰의 고작 4~6배 정도), TPM도 그렇고(BitLocker를 사용하지 않으시는 한 일부 위변조 공격을 방지할 수는 있기는 한데 장식에 가까워서...) 하드웨어 변화는 지난 10년간은 거의 없었던지라...
3년 전에 4790K에 새 메인보드, 32GB 램, SSD 달아주고 날아다니는 걸 봤던지라 더더욱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

똑같은 윈10 환경에서, 제 컴은 램 고작 8GB에 SATA SSD인데, 어찌된게 커피레이크에 램 20GB에 SATA SSD 달린 삼실 컴보다 빠릅니다 ㅋㅋㅋ
솔직히 하스웰 시점부터는 말씀하신대로 세대 교체시마다 성능 향상 폭도 적고, 소프트웨어들도 그만치 무거워지지 않아서인지 여전히 컴 교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역시 컴터 팔아무글라는 계략인가 봅니쟈 ㅠㅠ 어쩔 수 없죠. 업계가 유지되려면 자기네들도 컴터 팔아서 먹고 살아야 하니. 그리보면 11년째 우려먹고 있는 제가 도동놈입니쟈 ㅋㅋㅋ


지금 아니면 가격 더 올라갑니다.

홀리몰리 너무해여 ㅠㅠㅠ

이게 또 빡치는게, 윈11이 좋은 평가를 듣는것도 아닌데 반강제로 시켜서 열받네요.

하지만, 왜 TPM을 고집하는지 보안 측면에서는 이해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