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보면 유코텍의 방식이 옳지 않나 싶습니다

생각한 걸 잘 정리하지도 못 하고 금세 까먹어서 설득력 없는 횡설수설이 되어 버리니 결론부터 내리고 넘어가자면
유코텍은 RE-3의 후속작을 출시 하면서 정식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RE-3 PRO, RE-3 OS는 해외 시장에
국내 시장에는 감성사운드와 콜라보를 한 RE3GS를 500대 한정으로 출시를 하였는데
이걸 알 게 된 뒤로는 약간의 아쉬움도 실망도 있었지만 생각을 정리하고 난 지금에서는
장기적으로는 유코텍이 옳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회사는 더 좋은 제품의 개발도, 이미지의 개선도 해야 하지만 그 이전에 모든 것은
수익이 개발비를 보전하고 유지비 이상으로 남는다는 전제 하에서 인데
최근 들어서 스토어를 닫은 레프릭오디오나 컨티넘 등의 사례로 볼 때 더 이상 내수로는 개발은 커녕
회사의 유지도 불가능한 실정에 근래의 소비 패턴도 제품을 출시하고 초기에 공동구매를 할 때나 잠깐 팔리고
그 이후로는 (인플루언서와의 공동구매 없이는) 판매는 커녕 해외에서 쏟아져 나오는 신제품들에 묻혀 버리니
차라리 이번 RE3GS의 사례 맨치 국내에는 해외 시장을 위해 개발한 혹은 (새로 개발하지 않고 개발비 절감을 위해)
그를 국내에 맞게 약간 개량한 제품을 몇 십대 정도 소량만 국내에 판매해서 개발비의 일부를 보전, 인지도를 유지하고
개발과 회사 유지를 위한 수익(비전) 자체는 해외에서 조달하는 방식이 현실적이고 국내 시장의 실정에 맞지 않나 그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 좀 극단적이지만 국내 시장은 이런 저런 개발을 하면서 노하우를 쌓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실험대로 삼고
완성품은 해외 공략에 투입하고 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도 쪼매
두 번째로는 국내에서는 차이파이에 뒤지지 않도록 이미지 개선이, 해외 에서는 최대한의 인지도 상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입문을 해서 애플을 씹어먹던 아이리버의 전성기 시절 같은 레전드 때는 잘 알지 못합니다만)
한 때 세계적이었던 업체들의 "후예" 들이니 (수익이나 개발비 규모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있더라도)
기술력은 솔직히 물량을 쏟아 붓고 있는 차이파이와 비교해도 비등하다고 생각 합니다만
뭔가... 차이파이 보다는 국산에 저가 이미지가 강하게 박힌 것인지 비슷한 등급의 혹은 더 완성도 높은 제품을
(얼추) 같은 가격에 출시를 해도 차이파이는 "역시 ***", "이건 꼭 사야돼" 같은 긍정적인 반응들이 자주 보이는 반면
국산은 뭔가... 뭔가 평가가 박해요... 뭐라고 표현하기는 참 애매한데 뭔가 박하다는 생각이 드는 반응들이 꽤 보입니다
실제로 매출도 타 차이파이와 비교해서 매우 떨어지고요...
그리고 해외 쪽을 보면 옛날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중국이나 일본 같은 바로 옆 나라를 제하면 유코텍이든, AME든, 피아톤이든
언급이 많지 않고 잘 알지를 못 합니다 해외 쪽에서는 국산 브랜드를 (그나마 아즈라가 인지도가 제일 좋은 정도...?)
밀려드는 차이파이에 이미 먹혀 버렸고 더 이상 꿈도 희망도 보이지 않지만 적어도 조금이나마 오래 더 연명을 하기 위해서는
망해도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나서 망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 공략 밖에는 길이 없는데 인지도가 너무 처참 하고
현재의 유지를 위해서는 내수 시장을 잘 지켜야 하는데 같은 걸 해도 더 잘 해도 너무 평가가 박합니다
그러니 이미지 개선과 인지도의 상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 입니다
제가 이 쪽 전문가도 아니니 뭘 해야 한다 같은 것 까지는 내릴 수가 없고 세 줄이 넘어가서 또 횡설수설이 되어 버렸는데
아무튼 뭐... 이리 생각 합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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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경쟁력이 될 만한 게 거의 많지를 않으니...


옛날 맨치로 그렇지도 않으니 제한 된 자원 안에서라도 더 노력을 해야 겠지만
그럴려면 또 자원이 필요한 악순환이...

사실 한국은 각종 비용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내수보단 해외를 노리는 것이 맞다고 보긴 합니다.


이어폰뿐만 아니라 폰, 차량, 전자기기등등 무슨 과든 한국시장은 주류의 나라가 될 수 없죠 인구도 5천만으로 너무 적고 한국 자체가 국민들 소비심리가 보수적(돈을 잘 안쓸려하는)이다 보니 당연히 한국기업들 입장에선 미국, 중국을 주류로 보지 한국시장이 주류로 보이지 않겠죠 이러한 한국의 사회, 현실이 대단히 안타깝습니다ㅠㅠ


이것이 냉정한 현실 입니다.

어떻게 노력을 하더라도 가성비 만큼은 참 어찌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그렇게 했다가는 망할수도 있습니다.

서비스 관련 해서는 참 아이러니 하다 생각이 듭니다...


exs-x10 때까지는 참 좋은 기억만 있었는데..

또 그게 종종 보여서 쪼매 그렇기도 하고 참... 그렇네유
전 j2xr이어폰 se100해드폰 잘쓰고있군요 ㅎㅎ 국산 ㅆㄷ폰 ls200is 의 한국버전입니다 ㅎㅎ 그리고 se100은 몇안되는 저렴이 국산 ldac 해드폰이라서요 ㅎㅎ


규모의 경제가 되는 삼성은 유선에 그닥 관심이 없는 느낌입니다.





이미지 개선, 인지도 상향 이런것 보다
평가가 박한 이유부터 분명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근본적인 원인이 있을 것 같습니다
평가가 박한 이유는 회사의 실력도 있겠지만 국내 시장이 너무 작아서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중저가 라인업에서 제품 퀄리티를 유지하는건 규모의 경제가 제일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사실 한국은 각종 비용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내수보단 해외를 노리는 것이 맞다고 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