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텍 이야기를 듣다보니 옛날 생각이...

es103 호평에 궁금하긴 했었어요. 여긴 어떤 회사인가....뭐? 한국사람이 만들었다구?
뭔가.. 체계적이고 규모가 큰 업체가 아닌 독고다이 느낌(?) 의 개인이 엄청난 튜닝실력으로 만든거 같은 이미지? 그런게 있었거든요.
과연 삼대장인 mx90 cm7 a8 랑 맞다이를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래서 es303 출시하는 날 1일도 기다릴 수 없어서 대학로로 택시타고 가서 구매하고 바로 리뷰했던 기억...
결국 택시비가 제품 가격을 초과하긴 했지만...참 그러고보면 그땐 열정이...
그때 이어폰샵은 구멍가게 느낌이었는데... 헐레벌떡 뛰어가서 아조씨! 303 빨리 주세요! ㅎㅎㅎ
뭔가 싸움 잘한거 같이 생긴 아저씨가 유리 테이블 아래로 고개를 숙이시더니 박스? 같은거에서 주섬주섬 꺼내면서
아니 왜케 헐떡거리냐고...아! 기다릴 수 없어서 택시타고 왔어요! 허허 하면서 이어폰솜 몇개 주신 기억이...ㅋㅋ
그리고 같이 나가면서 터프하게 가게 앞에서 담배피던 모습.. (x머시써...)
e888 mx400 mx90 a8 이런쪽 계열...느낌은 아니고...제 기억으론 cm7이랑 비슷? 하다고 평가했던거 같은데...아닌가...크음
사용하다가 한쪽 단선되서 보내봤는데 비닐봉투에 깔끔하게 수리해서 보내주시고...뭔가 아기자기하게 운영 잘하는 곳이구나~ 하는 좋은 기억이 있네요...
오늘 눈팅을 하다보니 이 회사 이름을 오랜만에 봐서 옛기억에 주저리주저리 하게 됐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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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이라니 ㄷㄷㄷ 시리즈 출시가 꾸준하네요. 가끔 오픈형 사운드가 그립긴합니다 ㅎㅎ
전 입원중이라서 간병오시는 부모님께 부탁해서 하나 산게 ES1103이 나왔고
병문안 오던 친구가 W80이라는 대박을 건졌죠 ㅎㅎ
그 친구랑 같이 온 아는 동생은 그 북유럽브랜드 뭐였더라...
약간 패션템 느낌 헤드폰이었는데 그게 당시 꽝취급 받았을겁니다.

앗...잼있네요 ㅎㅎㅎ 웨스턴 w80이라니....ㄷㄷㄷㄷ 전 w60을 제값으로 돈주고 샀었는데...크윽. 진짜 럭키박스네요 ㅎㅎ
5~7만원에 그정도면 군침이 싸~악 도는데요?ㅎㅎ



그때 도 케이블 이 약해서 답이 없었습니다.
지금 유코텍은 많이 발전 했습니다.
특히 IL1000LT 는 추천 할수 있습니다.

럭키박스에서 ES1103이 걸려서 아직도 갖고있습니다.
1103도 이거 뽑았던 첫 입원당시 폰인 G2에서는 왜이래 이러다가 V10 바꾸고 나서야 가치를 알게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