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핑 4스택 리뷰

옆동네에서 샀는데 확인하니 @호루겔님 물건이었네요. 

인터케이블은 모가미 뉴트릭 원래 제 꺼 사용했습니다. 알리 순은선 한번 끼워봤는데 소리가 고음이 너무 뜨더라구요.

헤뜨1으로 들었습니다.

볼륨 안맞추고 케이블만 갈았어요.

하우투리슨 레벨8은 찍었습니다.

1.e70v -> 원래 쓰던건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dac네요. 

2.d90se -> 바꾸자마자 소리가 많이 달라져서 좀 놀랐습니다. 앰프랑 볼륨은 그대로였거든요. 해상도, 디테일이 좀 선명해지고 뭔가 여성 보컬이 더 다가오는 느낌이네요. 이건 꼽자마자 아 무조건 이거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a90d -> 뭔가 저음이 명확하지 않고 초고음이 살짝 깎여있나? 하는 생각을 평소에 조금 했는데 a90이랑 비교해보니 확실히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양 끝단이 약간 깎여서 그런지 조금 더 어쿠스틱하고 누가 볼쇼이 발레를 보는듯한 고급감이 있다 라고 말하던데 ㅋㅋ 그런 비슷한 느낌이 나긴 합니다. 저음이 하천이라면 하천에 바위가 군데군데 있어서 물 흐름이 완전 깨끗하게는 못 흐르는 느낌?이 납니다. 

4. a90 -> 토핑보고 디지털스럽다라고 하죠. 그 자체입니다. 저음이 막힘이없이 일직선으로 쭈우욱 나옵니다. 모든 소리가 다 이런 식으로 죽 잘 나오게 들립니다. 다만 모든게 일직선으로 잘 나오다보니 뭔가 좀 평면적인? 다이나믹이 살짝 재미없는 여유없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평소에 a90d를 들어서 이렇게 느끼는것 같습니다. (게인을 MEDIUM에서 LOW로 내리니 조금 낫습니다).

dac는 d90se듣자마자 확정지었는데

앰프는 좀 고민이 됩니다. 

a90d가 전체적으로 듣기에 더 좋은거 같은데 저음이 확실히

흠... 좀 더 써보고 결정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그냥 궁금한건데

이거때문인지 궁금해서

13k부근 로쉘프로 0.1씩 조정해보니 소리가 실시간으로 미세하게 변하더라구요. 볼륨변화가 감지는 된다는건데 fr을 봐야하는건가 궁금하네요. 그래프 대로면 한 0.05db정도 변할라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