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는 무선이어폰 대신 헤드폰을 질러버렸습니다.

기존에 쓰던 무선이어폰을 바꾸고 싶은 욕심으로 글을 올려보았었습니다. 다양한 추천들이 있었고 실제로 지인들에게 무선이어폰을 빌려서 청음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내린 결론이 에어팟 프로2를 들어보니깐 생각보다 소리가 너무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존버해서 프로3가 나오면 살려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얼마전 서울 놀러갔을때 셰에라자드가서 청음해봐야지 해놓고 막상 들어가서는 쫄아서 구경만 하고 나왔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추구하느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도 모르겠고, 들어본 헤드폰들이라곤 피시방 헤드폰들 밖에 없기에 고민이 배가 되었습니다. 애초에 처음 여기 가입하고 글쓸 당시에 구입하고 싶은 기기는 명확했었습니다. 소니 마크6가 나오면 사야지 하고 다짐했었는데, 다짐은 역시 다짐으로 끝나는거 같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유선헤드폰 칭찬하는 글들이 많기에 한번 입문해보려 합니다. 

많은 글들을 눈팅하면서 본 헤드폰 ㅎㅎ HD560S 를 사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괜찮더라구요.

아직 모르는게 많고 음향취향도 모르지만 이것저것 경험해보겠습니다.

KA11로 구동이 잘 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