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800S 구매 이후에 느끼는 역체감

우리 와이프는 800s 산줄 모릅니다. 그냥 게이밍용 헤드폰(?)이 거치대에 한대 놓여있는 걸로 압니다.
나름 집에 몇대의 헤드폰이 있다보니 헤드폰 좋아하는줄은 알아서 요번 생일선물로 에어팟 맥스2를 하사 받았습니다.
겁나 감사하게 연기(?)하며 받았답니다.
정말 갖고 싶던 헤드폰이라고 정말 고맙다고....
받고서 음악을 튼 순간(소스는 스포티파이 입니다.)
이게 정녕 70만원대 헤드폰이 맞는가?
역체감이 어마어마하네요.
솔직히 서브로 듣고 있는 에어팟프로2만도 못한 소리 같습니다.
애플뮤직만 일부러 고음질 재생이 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소스로 음악을 들을땐 마치 음질이 열화된것 처럼 들렸습니다.
신기한게 OTT볼때는 또 그나마 그럴싸하게 들리네요.
역시 에어팟 맥스는 패션 아이템에 더 가깝지 않나 싶네요.
조금더 써봐야 장점이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아 노이즈 캔슬링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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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형 EQ 켜질때까지 써보세요..ㅋㅋ




와이파이님이라니 HD800S보다 더 귀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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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맥스는 설계단계부터 공간음향/Dolby Atmos재생을 상당한 우선순위에 두고 개발되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지극히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헤드폰의 공간감과 방향성이 아무리 좋아도 바이노럴 재생시 특히 front 소리는 위로 뜨거나 정확히 재생을 못하는데(가장 좋다는 mv1조차도 front 소리만큼은 센터/좌/우/높이 등이 자연스럽게 panning이 안됩니다) 에어팟 맥스는 애초에 헤드트래킹 기능 설계시부터 이를 염두한 설계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스테레오 소스 재생은 기본만 하자는 생각이 아니었나... 가 역시 저 뇌피셜이지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설계가 에어팟 맥스가 처음이 아니고 그전에 오디지 모비우스가 있었는데, 3D 공간음향 특성과 설계부터 이 제품을 상당히 참고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분들은 우리 위에서 보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알고 있지만 속아주시고 평화롭게 있기를 원해서
잠시 눈감아 주는걸 왜 모르고 있는지
반백살 넘게 살다보니 알겠더군요
뛰어야 벼룩입니다 하하하하

그럴땐... "오늘따라 이쁘네!!!"
다른 이야기를...

HD800s를 가지고 계시다니 대단히 부럽습니다

5초만에 벗었던 헤드폰은 첨이었다는 ㅡ,.ㅡ

5초만에 벗으시다니 진짜 황금귀시네요? 5초만에 판단이 되시다니!

모든게 저와는 다른 차원이십니다!

헤드폰을 선물로 주시는 내무부장관이라니!
복 받으셨네요.

https://m.blog.naver.com/art_chang/223852634956
서스바라, lcd5, mm500 같은 헤드폰들은 못 들어봤지만... he1000se는 들어봤는데...
전 he1000se보다 800s가 좋네요.
댁/앰이... 퀘스타일 cma 18 이라 그런가???
그분들은 우리 위에서 보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알고 있지만 속아주시고 평화롭게 있기를 원해서
잠시 눈감아 주는걸 왜 모르고 있는지
반백살 넘게 살다보니 알겠더군요
뛰어야 벼룩입니다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