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ier-m7 / m9 청음후기

 청담동 갔다가...시간 좀 남아서 청음샵 한번 들러서 청음해봤습니다. 
 m7을 먼저들어보고 m9를 들었습니다. 
  
 끼자마자 느낀건... '와 진짜 편하네?' 였네요. 
 지금까지 커널형 착용시에 이런 착용감은 첨 느껴봅니다. 
 그냥 쏙! 하고 들어가서 차음이 싹 됩니다. 분명히 팁을 사이즈 맞춘것도 아니고 비치된거 그냥 쓴건데요. 
 그리고 엄청 편하구요.  
 비싼 커스텀이어폰들 유니버셜 타입들은 착용할때 좀 불편했거든요. 착용감도 뭐..그냥저냥이었는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돈값을 하겠다...싶을 정도였네요. 
  
 소리는 m7가 좀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저음이 1%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즐기기에 좋은 느낌이었구요. 
 m9는 왠지 음악이 전반적으로 가벼워지는 느낌? 촐싹대는 느낌? 
 카본의 만듬새는 좋긴했습니다만 ^^;; 
  
 1~2년뒤에도 딱히 인생이어폰 없고, 중고매물 저렴하게 나오면 m7이나 한번 구매해봄직하겠다. 
 하는 마음을 먹고 돌아온 하루였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