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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미신에 빠졌습니다...

FADELART FADELART
444 20 23

 

앰프와 DAC은 들이지도 않았는데 벌써 뭘로 연결해야 되나 하는 쓸데없는 고민을 며칠전부터 하고있습니다.

 

어차피 집에서 1m남짓 길이의 인터케이블을 쓰는거라면 뭘 쓰더라도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익히 들어 알고있지만

 

막상 정말 차이가 없나요? 라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자신있게 "정말 차이가 없어요!" 라고 대답하기에는

 

제 경험이 너무 부족해서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차 한대값을 넘나드는 실 뭐시기 제조사 제품같은걸 보며 미신이다 뭐다 하지만 들어본적도 없고 

 

진득하게 다른 케이블과 비교해본적도 없으니 케이블 무용론을 마냥 지지할수도 없는 법이지요.

 

 

앰프도 왜곡없이 투명하게 원음을 증폭시키고 헤드폰이 요구하는 출력만 받쳐주면 된다 라는 원칙이 웹상에 나돌고 있으며 저도 그렇게 믿고 있었지만 막상 진공관앰프 ENVY와 Topping A90 비청한 경험으로는 두 기기의 소리가 정말 엄청 차이난다는 걸 알 수 있었듯 케이블도 DAC과 AMP를 '신호손실없이' 연결해주는 본 역할에 충실하면 된다는 기능상의 원칙만 지켜주는 제품이면 다 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막상 실제로 들어보면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X 케이블을 진짜 질러야하나...

 

 

 

 

 

 

 

 

 

 

 

 

 

 

 

 

 

 

 

 

 

 

 

 

 

 

 

라고 생각하려는 순간 다시 이성을 붙잡고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케이블을 다르게 만드는가, 무엇을 기준으로 좋은 케이블가 그렇지 않은 케이블을 나누는가 하면서 파고들어봤습니다.

 

원래는 케이블에서 레지스턴스가 제일 중요하고 나머지는 알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요새 나오는 웬만한 케이블들의 저항은 거의 0에 수렴해서 굳이 볼 필요가 없더군요. 대신

 

1. 캐패시턴스

2. 컨덕턴스

+차폐

 

 이 세가지가 중요한데 그중에서도 캐패시턴스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특히 캐패시턴스는 표면효과와 관련이 있어서 이게 너무 높아지면 고역대가 깎이고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물론 이것이 1m이내의 인터케이블에서 귀로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의 차이가 나는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Chatgpt는 250pf / m 이하로는 문제가 없다는 답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위의 기준을 숙지하고 제 미래의 시스템에 물릴만한 제품들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니 이런 케이블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1. 모가미 2549

 

 

 

81PTYSHsvbL._AC_SL1500_.jpgW2549-2.jpeg 

와우 이 친구 정말 스펙이 좋습니다.

일단 캐패시턴스가 76pf / m 로 가격대비 너무너무 좋고 (50cm로 하면 무려 38pf / m / 50이하는 청감 불가능영역이라고 Chatgpt형님이 말씀하심)

내부 인슐레이션이 XLPE 

도체굵기 22AWG로 딱좋고

저항 0.058로 매우 준수.

가격은 무려 2만원

 

이 스펙이 좋은거야?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저도 처음에는 뭐가 좋은건지 몰랐지만 웹서핑 한 두시간정도 해보니까 이가격에 이스펙이 거의 유일하더라구요. 헤드폰 댁앰 인터케이블로는 그냥 종결해도 될 정도의 수준이라고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왜 업계 스탠다드 스탠다드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물론 들어본적은 없기때문에 찬양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하지만... 업계 스탠다드.. 누구나 다 알고있고 다들 많이들 쓰는 그런...

 

 

뻔한제품 쓰고싶지 않습니다 ~(^0 ^~)

 

 

헤드파일 인생 20년.. 나는 다르고싶다... 내 시스템은 달라야해. 내 젊은시절 열정을 갖다 부은 오디오인생의 결과물인데 뻔한건 쓸 수 없지..

 

그래서 또 웹서핑하면서 뒤적거렸습니다.

 

그리고는 이런걸 찾았습니다.

 

 

 

 

 

 2. 고담 (Gotham 그 박쥐맨의??.) GAC 4/1 울트라 프로 스타쿼드

 

11301lead.jpeggotham-11301-fa0b.jpg

 

-울트라-

 

-프로-

 

-스타쿼드-

 

-메이드인 스위스 -

 

 

무슨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하이앤드 수식어를 붙이려면 이정도는 해줘야 뽕맛이 있는 것이지요.  울트라 + 프로 + 스타쿼드 + 하얀십자가

 

이름만으로 벌써 앰프와 DAC이 두손을 맞잡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게 눈에 훤합니다.

 

처음들어보는 제조사이지만 공홈에 들어가보니.. 이거 고인물 냄새가 납니다..

 

단면 사진을 보는순간 확실히 다른 케이블들과는 달리 뭔가 엄청나게 꽁꽁 싸매놨다는걸 바로 알 수 있더라구요.

 

이것이 스위스식 물량입니까?

 

스펙은

일단 캐패시턴스가 135pf / m 로 모가미 2549대비 2배 (50cm로 하면 67.5pf / m 로 매우 양호한편 참고로 모가미는 2코어 이친구는 4코어) 

내부 인슐레이션이 PE 

도체굵기 20AWG !!

저항 0.039!!.

가격은 19만원으로 많이 비싼편! (근데 울트라 프로 스타쿼드 스위스제 라고 겁을 잔득 준거 치고는 싼것같다 라는 느낌이? )

 

라고는 하지만 사실 2만원짜리 모가미보다 뭐가 그렇게 나은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캐패시턴스도 두배나높고 말이죠 과연 8배나 비싼 값어치를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사실 그냥 시스템을 하이앤드로 가기로 했으니까 적어도 구색은 맞춰주자 라는 마인드로 지른다는 마인드가  90%입니다. 

 

캐패시턴스 어쩌구 저쩌구는 사실 그냥 핑계구요

 

제목에서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잊으셨을것 같아 다시 말씀드리자면

 

이 글은 미신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3. 좀머 (Sommer) 에필로그

 

19707109_800.jpg150806fg11i2292ofoa831.jpg150807mfccatao8hhb57fy.jpg

독일의 누렇고 까만 국기를 연상시키는 그런 눈에띄는 색깔로 시선을 확 사로잡은 친구입니다.

 

뉴트릭 단자에 뭔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네 케이블에 딱 맞는 '커스터마이징 처리?'를 별도로 했다는군요. 그래놓고 EMC 마크? 를 새겨놨는데 

 

벌써부터 그 독일친구들 특유의 뭔가 있는척 하면서 은근슬쩍 마케팅으로 양념치는 그 사짜냄새가 쌀짝 납니다.

 

공홈 제품 설명란에 슬슬 익숙한 설명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중립적인 음색, 광활한 공간 이미징, 착색없음, 클래식 음악에 특화!

 

일단 공개된 스펙시트는 없고 제품 설명란에 깔짝 도체-도체 캐패시턴스 35pf 라고만 나와있습니다. 

 

이게 m단위인지 피트단위인지는 모름. ㅋ

 

스타쿼드 구조는 참고로 도체-실드기준이 중요한데  안나와 있습니다. 참고로 위의 고담 케이블의 도체-도체 캐패시턴스는 50pf / m입니다.

 

이러니 제가 독일놈들을 믿을수가 있겠습니까?

 

 

 

 

 

4. 네오텍 3001 

 

8e4ea049cd734b111a0049eef349a77b23973e6c.jpgneotech-nei-3001g.jpg

 

 

 

커뮤니티에 엄청 잘 알려진 제품입니다.

 

대만제 제품이고 특징은 은도금 PCOCC를 썼다는 것이겠지요.

 

쿼드코어지만 스타쿼드 구조는 아니고 도체도 하나는 연선 하나는 단심선 두개를 엮은 특이한 구조입니다. 

 

내부 인슐레이션을 두껍게 넣어서 컨덕턴스와 캐패시턴스를 낮춘다고 하네요.

 

하이파이 케이블제조사가 늘 그렇듯 스펙은 없습니다...

 

신품가격은 30만원 언저리.. 지만 한국 중고나라에도 심심찮게 출몰하는 친구라 18만원정도면 구매가능

 

 

 

 

 

 

5. QED 레퍼런스 40

 QED-Reference-Analogue-XLR-40-0-6-m-_P_1200.webp

 

 

 

이친구는 사실 별 관심이 없었는데 위의 네오텍 3001과 완전 동일한 스펙의 제품이라 신기해서 넣어봤습니다.

 

개인적을 대만 공장에서 OEM 생산을 하고있는게 아닌가 강하게 의심이 되는 제품입니다..

 

가격도 동일 ㅋ

 

 

 

 

 

 

 

 

이처럼 대략 10~30만원 정도를 예산으로 잡고 케이블 투어를 좀 해봤는데용

 

사실 상세한 스펙시트를 투명하게 제공하는 제조사가 그리 많지가 않은데다가 케이블 공부를 좀 해보니 확실히 케이블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가 정론이더라구요. 차이날만한게 별로 없기도 하고 그래서 제조사들을 좀 쉽게 쉽게 거를수가 있었고 그 중에서 가장 괜찮다고 생각한게 모가미 2549와 고담 gac 4/1케이블 이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게 아마존에 World best cable이라는 제조사가 이 두 회사의 제품, 그것도 딱 2549랑 GAC4/1을 써서 뉴트릭 단자에 물려 완성품으로 싸게 팔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가오충 미신충이기 때문에 이런 손쉬운 정답을 뒤로한 채

 

Neutric 50주년 한정판  단자와 GAC 4/1 ultra pro 케이블을 따로 사다가 저만의 케이블을 만들어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Gszr43haoAApAlc.jpeg.jpg

 

 네 그러니까 여기에다가 

 

 gotham_gac41_ultra_pro_kle_pur_1593774412_0b30841e_progressive.jpg

 이걸 납땜질을 할 겁니다..ㅋ

 

 

 

 

FADELART FADELART
23 Lv. 11351/11520EXP

Headphile 2004 ~ 2024

Historique de possession :

cresyn - e700, audiotechnica - em9d, audiotechnica - ath-w1000, ultrasone - Hfi-2200, beyerdynamic - dt880, audiotechnica - ath-ad700, audiotechnica - ath-ad900, ortofon - e-q7, sony - mdr xba100/ 1-2-3, westone - w3, shure - se425, beyerdynamic - dt990pro, audiotechnica - ath-ew9, audiotechnica - ath-w1000 2nd, ortofon - e-q8, audiotechnica - ath-ad2000, beyerdynamic - t70p, dolphinear - jdr100, final e3000-T, koss - ksc75/ porta pro/ kph30i, grado - sr80x, sennheiser - hd650, focal - spirit pro, sony - mdr 1am2, audiotechnica - ath-w100, audiotechnica - ath-awas etc... Actuellement sur mon bureau : meze - Empyrean (mis en vente), softears - Turii ti, audiotechinica - ath-awkg 

 

System final de mon parcours headphile de 20ans sera...

Casque - audiotechnica ath-AWKG/ Amp - Feliks audio ENVY

 

  헤드폰이 중심인 간소화된 시스템을 지향합니다. W1000이라는 이쁘장한 목재 헤드폰이 매료되어 이 바닥을 시작했기에 시스템 보다는 헤드폰 자체에 더 애착을 느낍니다. 좋아하는 것이 스피커가 아닌 헤드폰이라면 울리기 위해 큰 사양이 요구되지 않으며 이것이 헤드파이 특유의 핵심 매력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항상 잊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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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아빠님 포함 20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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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FADELART Developer
청년이여
집에 문도르프 10% 하나가 어딘가 짱박혀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ㅋㅋ
04:56
25.06.18.
profile image 3등

케이블 미신 전혀 아니고 과학입니다. 다만 거치형 덱 앰프인 경우 저항차가 매우 크기에 (앰프 라인 입력단 저항은 보통 100k옴 정도라고 들은 것 같은데) 커패시턴스가 큰 의미는 없을뿐... 차폐 노이즈는 중요하긴 한데 일정 기준만 넘으면 차폐는 다 준수해서...ㅎㅎ

 

포노케이블이 흐르는 전류가 적어서 커패시턴스에 민감하긴 합니다. 모가미-뉴트릭 조합이 초저커패시턴스 케이블로 유명하고 널리 쓰이긴 하더군요.

 

아날로그는 노이즈가 끼는 상황을 제외하곤 정보 손실이라기 보단 EQ변화라 후보정이 가능하죠. 

포터블 들은 어딘가 단자부 회로 같은것들이 부실해서 케이블 영향이 제법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히려 USB 같은 디지털 케이블이 부실하거나 길이가 길어서 지터가 끼면 복구 불가능한 정보 손실이 있기에 신경 쓰는게 좋더군요.

 

암튼 케이블 탐방도 하나의 오디오를 즐기는 방법이니 과하지만 않으면 자기 만족도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ㅎㅎ

09:44
25.06.17.
profile image
FADELART Developer
플랫러버
USB케이블에서도 손실이 생기는군요 ㄷㄷ... 과학의 영역을 미신취급한 제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05:00
25.06.18.
profile image

어차피 측정하면 청감으로 차이를 느낄 수 없다고 판단되는 무의미한 차이만 나올 뿐이고 심지어 ABX 블라인드 테스트로 유의미하게 맞출 확률도 매우 낮잖아요.

그러나...

케이블 여럿 갖고 있는 와중에 평소 그냥 듣고 있다가 어??? 하고 보면 내가 생각했던 그 녀석이 꼽혀있더라는 기막힌 일들이 종종 있죠!!

그럴 땐 청감 따라 가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거대한 인류적인 사명을 갖고 연구하는게 아닌, 어디까지나 취미이니까요. ㅎㅎㅎ

 

말씀하신 실텍 케이블은 엔트리급은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점이 명확하지 않고, 제대로 된 것(금은 합금 라인업)은 기본적으로 엄청 뻣뻣하고 더구나 상급 라인은 굵고 무겁기까지 해서 기기를 벽에서 꽤 떨어뜨려놔야 하니 실용성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아주 매니악하게 갈 것 아니면 보신 케이블들이 실생활에서 정말 훌륭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만일 혹시 궁금해지신다면...

제가 들어본 것들 중엔 메인스트림 중급 SQ-88, 플래그쉽 중급 스노우레이크 G6 SST RCA 단자 버전 정도가 밸런스 좋고 가장 무난했었습니다. 실텍 특유의 장점과 중립성이 두루 극대화된 느낌이었던 기억입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고 굵고 뻣뻣한게 문제이긴 합니다만 소리는 정말 좋았어요.

09:48
25.06.17.
profile image
FADELART Developer
AlpineSnow
그가격에 소리가 안좋으면 ... 집이 좁아서 케이블 따위에 양보할 공간이 없으므로 구매는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뤄야 겠습니다... 그래도비청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군요 ㅎㅎ
05:03
25.06.18.
profile image
일전에 작성한 글을 첨부합니다.

https://m.blog.naver.com/sr_sunrise/223892279898
10:33
25.06.17.
profile image
FADELART Developer
SunRise
QED의 후한평가에 급 관심이 생기네요.. 케이블 자체가 RCA단자 중심 설계 느낌이 강합니다. 2549도 역시? 평가가 좋군요!
05:05
25.06.18.
profile image
일정 금액 이상의 케이블은...호모 사피엔스의 청각 능력이 그렇게까지 뛰어난 것 같진 않습니다...
11:11
25.06.17.
profile image
Q 윗 글은어떤 종류의 글인가?
A 한 개인이 즐겁게 개미지옥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묘사함.
11:30
25.06.17.
정말 취약한 수준아니면 차이 안납니다
일정 퀄리티 이상의 제품이면 충분합니다
실제로 스피커케이블 500만원짜리 써봤는데
1도 차이 안났음
11:49
25.06.17.
profile image
FADELART Developer
blacklee
오리지널리티에 집착하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05:09
25.06.18.

자작하는 것도 좋은데 자작한 케이블이 어느정도 퀄리티가 되는지 비교해서 검증하기 위한 레퍼런스 케이블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안그럼 자작케이블이 어느정도 위상을 가질 수 있는지 알수가 없어 사람들에게 정보를 나눌수도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작에 대한 방향성을 잃어 만족감과 흥미가 떨어집니다.
엔트리급부터 하이엔드급까지 시리즈로 파는 케이블 제조사의 제품 중 하나를 구매하셔서 레퍼런스를 삼고 자작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2:05
25.06.17.
profile image
FADELART Developer
pastpastpast
그렇군요... 역시 다 질러야 하는 모양입니다.
05:10
25.06.18.
profile image

스피커 성향에 맞게 약간의 EQ를 가미하신다면 모를까 그냥 튼튼한 미쿡산 쓰시죠 ㅠ 이십대 시절에 케이블 장난치다 싸구려지만 앰프하나 태워먹은 이후론 자작은 안 합니다

13:13
25.06.17.
profile image
좀머 에필로그가 선재는 안 팔고 완제품으로만 파는 귀하신 몸이라 미터당 스펙은 공개 안했을거예요. 그럼 아마도 보신 스펙이 해당 완제품 기준일듯 합니다. EMC단자는 뉴트릭에 EMC라인업이 따로 있구요.
16:29
25.06.17.
profile image
FADELART Developer
idletalk
그렇군요. 단자에 EMC와 좀머 로고가 레이저로 각인되어 있길래 겉멋의 일종인 줄 알았습니다. 케이블은 따로 안 팔고 완제품으로만 판다니 엄청난 자신감이군요! 소유욕은 안 들지만, 들어는 보고 싶네요. ㅎㅎ
05:14
25.06.18.
profile image
FADELART

뉴트릭 EMC 단자가 겉모습은 글자 차이인거 같은데 안쪽 보니까 보통 물건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조립 방법도 완전히 다르구요... 오디오파일을 위한 물건이 아닌거 같아서 손대지 못했습니다. 

 

image.png.jpg

20:27
25.06.18.
profile image
FADELART Developer
idletalk
쉴드선에 저항을 달아놨네영 ㄷㄷ 뭔가 외부 고주파 차단장치 같은 느낌도 듭니다.. 노이즈 간섭을 단자에서 최대한 줄여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좀머 케이블도 Thomann에서 100유로 정도 하는 것 같던데 여윳돈 컬렉션에 추가해볼까영? ㅋㅋ
13:59
25.06.19.
단자는 뉴트릭
선재는 반담 벨덴 등등 많이 사용하는 케이블들은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자작케이블은 다른 이야기 입니다.
숙련된(?) 기술자(뗌쟁이) 가 아니라면 품질이슈가..;;;;
18:17
25.06.17.
profile image
FADELART Developer
wiju
그... 앰프 자작같은 것도 해봐서 땜질에 거부감은 없지만... 정말 단자 케이블 땜질 숙련도때문에 소리가 많이 차이날까요? 갑자기 겁나는군요 ㅠㅠ
05:15
25.06.18.
profile image
음악 제작하는 스튜디오에서... 모가미 벨덴 카나레 이상의 케이블을 쓰는 걸 본적이 없습니다...
09:35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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