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어는 배플과 하우징을 좀 더 단단히...

간만에 DT990 PRO를 나드 C316BEE의 헤드폰 단자에 물려서 듣고 있습니다.
...흐음...;;;
확실히 느껴지는게, 배플 + 하우징이 드라이버를 못 받아줍니다... 꿹... ㅠㅠㅠ
드라이버가 열심히 떨어주면 거기에 이어패드로 플로팅 된 배플 + 하우징이
그 반발로 앞뒤로 벌벌벌 하면서 음향 에너지를 다 깎아먹는 느낌이 듭니다.
이어패드가 있어도 그런 건 댐핑을 해주지 못합니다.
지가 무거워가꼬 그 자리서 최대한 버텨줘야지!!!
가벼우면 거기서 지가 벌벌벌 떨면서 에너지를 상쇄시키삐는거 같습니다.
애초에 뚝배기가 크고 무거워서 좀 무거운 헤드폰 얹혀져봤자 별 체감이 없으니,
이럴 땐 헤드폰은 무거운게 최고!!!
...이래뿝니다. 'ㅅ';;;
현 시점, DT990 PRO 하우징 내벽에 황동 판때기를 붙여줄까...
아니면 부틸 방진 패드를 붙이는게 더 나을까...
그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ㄷㄷㄷ
...제가 만일 킹갓리치라서 헤드폰을 만들었더라면.
아마 최소 1kg쯤 되었을 듯 합니다.
진동발음체는 무겁고 단단할 수록 좋다는 이상한 신념이 있어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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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이파이 회사들이 좋아할 인재상이군요ㅋㅋㅋ

평소 성격도 좀 그라도 헤드폰스럽습니다 ㄷㄷㄷ
워낙 핍박받아온 삶이다 보니 얌전한 척 해왔어서 그렇지... ㅠ
인종차별 철폐!!!


걍 헤드폰 돌띵이 만들어야 만족하려나 봅니다 홀리몰리 ㄷㄷㄷ


모가지 뿡가져두 됩니다!!! 바락바락!!!
990정도는 양반이죠~ 770prox는 하우징에 지진납니다 ㅋㅋㅋㅋㅋ
R70XA도 심하진 않지만 하우징좀 떨리구요.....

하우징이 무거운게 꽤 주효했습니다.
그래도 HE500 드라이버 자체의 에너지가 꽤나 강해서 하우징이 조금 먹힙니다 ㄷㄷㄷ

감당 불가능 ㄷㄷㄷ;;;
R70xa는 경차에 중형차 엔진을 적당히 디튠해서 밸런스 맞춰놓은 느낌... ㄷㄷㄷ

역시 헨따이 151세 어르신 ㄷㄷㄷ

스노우님이 딱 원하시는 헤드폰입니다. 마음에 드시죠?

스노우님이 딱 원하시는 헤드폰입니다. 마음에 드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