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chen M1 Pro 장난감 언박싱

글을 아이폰에서 임시저장하고 PC로 이어받아 작성했더니
모바일에서는 임시 저장한 글만 보이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글을 삭제 후 다시 올립니다.
Mechen M1 Pro 입니다.
스펙은
MT6750, 2GB RAM, 16GB ROM, 480*800 4.0" IPS, 2000mAh, Android 9.0 입니다.
마침 알리에서 코인을 써서 3만원에 판매하길래,
애플 뮤직을 사용하려고 사봤습니다.
구성품은 부착된 화면 보호 필름과, 투명 케이스, 이어폰, 충전 케이블입니다.
2,000mAh 배터리는 아무래도 구라였던 것 같습니다.
음악을 화면을 끄고 감상하면 상품 소개대로 7시간을 갈 것 같지만,
계속 화면을 켜놓으며 이리저리 활동을 하면 금세 배터리가 없어집니다.
근데 이 정도 배터리 주제에 5W로 충전하면 2시간이나 걸립니다.
그래도 안드로이드 9.0이라서 왠만한 앱들은 다 설치되고,
스냅드래곤 429 (갤럭시 탭 A 8.0" 2019)에 단련된 저로서는,
상당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문제는 발열이 불쾌할 정도로 엄청납니다.
Micro SD 카드에도 영향을 줄까봐 빼버렸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그냥 순정으로 넣진 않았고, 어느 정도 수정을 가한 모습입니다.
앱 별 배터리 사용량, CPU/배터리 온도 등은 확인이 불가합니다.
최근 사용 앱은 최대 2개까지만 표시되는데,
그럼에도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서 앱 종료하기가 까다롭습니다.
유선 음질은 HIBY R3 2와 비교하면 별로 좋지 않고,
무선은 제 막귀로는 성능은 제대로 뽑아주는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4.0, 코덱-SBC, AAC, aptX, aptX HD, LDAC)
FM 라디오는 다이소 라디오보다 수신 감도가 떨어집니다.
그래도 애플 뮤직 감상에 무리가 없을 것 같아서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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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굴릴 용도의 장난감이네요. 블투머신으론 나빠보이지 않네요.
회원정보라고 그러나요 거기에 쓰인 폰트가 멋지구리하네요.
좀 해석해보려다 포기했지만 예전 생각나게하는 폰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