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600 + K11, 던프로 주저리

이제 대충 2주쯤 지났습니다.

입문기 음감?을 해본지요

대충 생각나는대로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K11과 던프로는 제가 느끼기에는 저음의 파워? 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거 처럼 느껴졌습니다.

K11 게인 레벨을 올릴때마다 조금더 차이가 체감이 되었습니다.

대신에 던프로쪽 고음이 조금 더 선명?하게 들리는거 같았는데요. 이게 K11에서 저음이 증가해서 고음이 가리우는건지, 아니면 그냥 던프로가 선명한건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zen air dac을 썼을때도 던프로보다는 고음 선명도가 떨어졌던것 같네요.

지금 쓰는 설정은 멜론 플레이어 음량100% 윈도우 음량 100% K11 미드게인 음량 20입니다. FIlter는 1번쓰고 있습니다. 던프로 기본이랑 같은걸로요.

그리고 k11펌웨어는 조금 이상합니다. 공홈에 최신버전은 v122인데 제가 받은건 v125가 들어있고, v125에 대한 패치노트는 어디에도 없고.. 보니까 v122 보다 최신의 펌웨어들을 개인에게 개별로? 뿌리는것 같더라구요. 요청하면 주는 식으로.

왜이러는걸까요? 싶고.

펌웨어 v122로 다운그레이드해보니까 소리가 조금 차이가 있는것처럼 느껴졌습니다. v125로 원복이 되서 왔다갔다해보면서 들어봤는데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뭐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고, v125가 조금 더 깔끔하게 들리긴 합니다. 대신에 고음쪽이 더 잘들리는건 v122였습니다 (약간 하이햇이 찰랑거린다고 해야하나.. 이런 느낌도 있고)

그리고 HD600과 hd560s를 둘다 들어보는데,

예전에도 글 쓴거 같지만 장단이 있달까..

확실히 보컬이 강조되는? 곡에서는 저는 hd560s가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여자보컬 비중이 높은 그리고 중요한 곡들이 있는데 이런 곡들에서는 확실히 560s가 더 듣기가 더 재밌었습니다. 

근데 밴드 음악에서는 HD600이 좀더 맛을 잘 살려준다고 할까요 조금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가격을 고려하면.. HD560s + 던프로가 HD600 + K11을 압도적으로..헣

제가 음감을 하는 환경이 그리 조용? 하진 않은데요. 제습기 + 에어컨 +선풍기 + 세탁기 등 소리가 그대로 제게 들어옵니다. 이런 소리가 조금 헤드폰 소리를 묻을 수도 있을까요? 그렇다면 밀폐형이 더 좋을지도 몰랐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픈형이 더 좋지만 제 환경에서는 오픈형의 장점이 상쇄되니..

 또 제 PC는 노이즈가 좀 잘 나오는거 같습니다. USB 2.0 후면이 조금이나마 소리가 선명하달까.

무튼 뭔가 또 잡설이 생각나면 아무거나 작성을.. 

요즘 너무 재밌었지만 또 미친듯이 들으니 귀가 좀 아프네요

조금은? 줄여서 즉당히 들어야겠습니다. 너무 많이 들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