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작업 (feat. Unipolar 2000)

구매 후 2Pin DIN 변환 케이블이 없어서 재생 방법이 없어 방치하던 유니폴라 2000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전용 앰프인 HER 2000의 원래 단자인 2Pin DIN 단자를 살리기 위해 암단자를 몇주 전에 구매했었는데, 오늘 도착해서 핀배열 보고 변환 케이블을 만들었습니다.
납땜 각오했었습니다만, 땜은 필요없었고, 전부 나사였어서 고정하기 편했습니다.
성공! 소리 잘 납니다.
볼륨 맞추기 애매하네요. 거의 맥스로 틀지 않으면 소리가 제대로 안나오고, 밸런스 잘 안맞추면 앰프에서 클리핑난다고 울어대서 상당히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합니다. 고음압에서는 소리가 깨지고 고음압에서 스윕 돌려보면 디스토션도 확실히 들리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상당히 매력적인 소리입니다. 상당히 깔끔하네요.
기회보고 변환 케이블 길이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해봐야겠습니다. 이미 케이블 길이가 긴데 더 길어지니까 선정리하기 상당히 어렵네요ㅋㅋㅋㅋ
Comment 13
Comment Write

걱정 많이 했는데, 정상적으로 소리가 나서 다행입니다ㅋㅋㅋ 좌우편차는 스윕 돌려보니 확실히 있는데, 연식도 그렇고 일렉트렛 특성을 감안하면 이건 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이즈 안끼는 볼륨은 앰프 노브로 대략 80~85% 선... 뭔가 살짝 아쉬운 정도란 말이죠.
뭐 덕분에 강제 청력보호되기는 합니다 ㅎㅎ





임밸런스 솔루션을 이야기 하시는거라면 좌우 개별 EQ 등 소프트웨어로도 충분하다 봅니다. 출력은 지금보니 ZA3+ZD3로도 ZA3 맥스, HER2000 0dB, ZD3 50으로도 충분한 것 같네요. 클리핑 인디케이터 불도 안들어오고요. 그냥 프리앰프단에서 잘 조절하면 되는거같아요. 오히려 클리핑때문에라도 ZA3보다 강한 앰프는 사용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