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살면서 처음 느끼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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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랄까 사는 것이 재미가 없습니다.
뭐 재미 없다는 감정이야 전에도 느껴본 적이 있었습니다만,
이번엔 단순히 그렇다기 보다는 뭐랄까
"살만큼 산 것 같다." 라는 기분이 드네요?
원래 좋아하던 요리하기, 푸드 파이트도 시들.
오늘도 점심 뭐먹지?가 먹긴 해야되니~ 라는 감정이고
수집하는 것들도 원래 하던거니 그냥 하는거지~ 싶고
아침에 눈뜨면 책임져야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일어나야지~ 싶고
흐음... 100세 시대의 반절은 넘기긴 했지만,
오래 살아 뭐하나? 싶은 기분도 드는걸 보면
진짜 기분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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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
25.06.24.

갱년기.. 그분이 오신 ㄷㄷㄷ 2
아이구야....
13:21
25.06.24.

갱년기.. 그분이 오신 ㄷㄷㄷ
13:18
25.06.24.

갱년기.. 그분이 오신 ㄷㄷㄷ 2
아이구야....
13:21
25.06.24.

일단 저에게 나눔을 ㄷㄷ
13:49
25.06.24.

저는 젊은데도 그러네요.
14:04
25.06.24.

대단히 화이팅입니다
14:22
25.06.24.

저도 최근 몇 년간 살 만큼 다 살았다는 기분이 드네요.
뭘 해도 무의미한 느낌이고 삶에서 낙이라는게 다 사라진 ㅠ
14:43
25.06.24.
전 40대 중반이지만...
건강하게 하루라도 더 살자!!! 라는 마인드라...
내가 좋아하는 것 한번이라도 더 먹고, 한번이라도 더 보고, 한번이라도 더 듣고, 경험하고...
원래 미니멀 라이프를 좋아하는데...
취미만큼은 미니멀하지 못하네요.
건강하게 하루라도 더 살자!!! 라는 마인드라...
내가 좋아하는 것 한번이라도 더 먹고, 한번이라도 더 보고, 한번이라도 더 듣고, 경험하고...
원래 미니멀 라이프를 좋아하는데...
취미만큼은 미니멀하지 못하네요.
14:44
25.06.24.


새로운 만남 추구~
이제 막 입문해서 처음 시작하거나 아니면 다시 음감 시작하는 분들을 만나셔야~
에너지가 넘치는 그들과의 대화가 필요할 때네요~ㅎ
이제 막 입문해서 처음 시작하거나 아니면 다시 음감 시작하는 분들을 만나셔야~
에너지가 넘치는 그들과의 대화가 필요할 때네요~ㅎ
19:15
25.06.24.

여행!
20:31
25.06.24.

애들이 집에서 나가고 나니
생물학적으로 사회적으로 제 할 일을 다 했다는 생각입니다.
나머지는 어떻게 즐겁게 남은 인생을 지지고 볶을 것인가
그것만 생각하기로 했음요!
생물학적으로 사회적으로 제 할 일을 다 했다는 생각입니다.
나머지는 어떻게 즐겁게 남은 인생을 지지고 볶을 것인가
그것만 생각하기로 했음요!
05:06
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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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에게 나눔을 ㄷㄷ